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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진주·창원·김해지역 갤러리서 봄꽃·푸른 바다 등 작품 전시회

작성자
이효진
작성일
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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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1194
내용

진주·창원·김해지역 갤러리서 봄꽃·푸른 바다 등 작품 전시회

2016년 04월 04일 월요일



봄기운이 완연하다. 전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화폭에 봄꽃이 화사하게 피었다.


◇인연= 정진혜 작가가 '봄, 인연'이라는 주제로 경남 진주시 평거동 '스페이스 더 리버'(Space The River)'에서 전시를 열고 있다.


파릇파릇한 초록 들판, 푸른 바다 등을 눈부시게 표현했다. 어둠 속에서 피어 있는 꽃을 그린 작품도 인상적이다. 100호짜리 큰 작품부터 소품까지 다양한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에 1주일에 두세 번씩 작품을 바꿔서 걸면서 전시장을 다시 찾아도 새로운 작품을 접할 수 있게 했다.


정진혜 '봄에게로 가자'



정 작가는 "20, 30년 동안 그림을 그리면서 제 그림을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무척 감사했다. 봄도, 사람도 모두 인연을 맺고 만난 것이다. 이번 전시는 인연을 맺은 많은 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은회 전시처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문의 070-8199-8530.


◇소리= 윤복희 작가도 '봄의 소리'라는 제목으로 창원상공회의소 1층 챔버갤러리에서 전시 중이다.



진달래, 목련, 수국, 분홍·노랑양귀비, 으아리꽃 등을 수묵화로 그렸다.

들꽃, 봄을 머금은 야생화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회화 작품과 함께 항아리, 접시 등의 작품도 포함됐다. 이번 전시에서 작품 20여 점을 볼 수 있다.



윤복희 '진달래'



지난해 말까지 경남도립미술관 관장으로 2년간 일했던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마산지부, 목우회, 서미회, 은채전, 경남여성작가회 등 다수 단체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지금까지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국제전 11회, 서울, 창원 등에서 국내전 12회 등 개인전을 23번 열었다.


전시는 5월 20일까지. 문의 055-210-3030.



◇여행= 김병수 작가는 지난 1일부터 김해the큰병원 6층 숲갤러리에서 '진달래꽃의 여행'전을 펼친다.


작가는 산 정상 바위 틈에서 어렵게 생명력을 유지하며 꽃을 피운 진달래를 소재로 작업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김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해마다 봄이 되면 크고 작은 산에서 진달래꽃이 피어난다. 진달래꽃을 통해 사람들에게 애틋한 사랑의 메시지와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수 '진달래꽃의 여행'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문의 055-340-0900.



◇축제= 김상옥 작가도 봄맞이 전시를 연다. 창원the큰병원 숲갤러리에서 4일부터 '봄의 축제'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 화려한 색상의 배경에 활짝 핀 꽃을 그려넣어 삶의 희망적 메시지를 전한다.


김 작가는 "화려한 색채와 면과 선의 집합으로 표현된 내 그림은 현실 속에 지쳐가는 우리 삶에 잠시나마 편하게 쉬어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사람과 사람의 소통, 세상과의 연결 고리를 밝고 경쾌한 꽃으로 보는 이의 맘에 짧은 순간이라도 즐거움을 주어 웃으면서 하루를 보내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27일까지. 문의 055-270-0931.


김상옥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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