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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원 동읍 신도시 조성 탄력받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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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07
내용

 
15일 오전 창원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덕산조차장 및 호송2중대 이전사업 합의각서 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조차장 지역개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사진은 창원시 의창구 동읍 덕산조차장./전강용 기자/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잠리 덕산조차장 이전사업이 본격화돼 신도시 조성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창원시의회는 15일 제3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덕산조차장 및 호송2중대 이전사업 합의각서 동의안’을 가결했다.

시는 지난 2011년 11월 국방부와 덕산조차장과 호송2중대 등 군사시설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해주는 대신 조차장 부지 소유권을 넘겨받는 ‘기부 대 양여’ 방식 추진을 사전 합의했으며, 이를 위한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동의안 통과로 시는 호송 2중대를 포함한 부속건물 8동(4819㎡), 철도시설 등을 지어주고, 조차장 부지(5만6446㎡)와 공작물 등을 받는 합의각서를 오는 11월 체결, 2016년까지 이전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동읍지역은 2010년 12월 KTX의 우회 개통으로 덕산역~진영역 간 기존 철도가 폐선된 후 군용 철도만 남게 되면서 토지의 효율적 이용에 제약을 받아왔다. 조차장(操車場)은 철도에서 객차나 화차의 분리·연결을 조절하기 위해 만든 정거장이다.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었던 조차장 이전이 추진됨에 따라 주민숙원이었던 신도시 조성 등 지역개발이 한층 가시화될 전망이다.

시 부대협력과 관계자는 “아직 조차장 부지 활용 계획이 결정된 것은 없지만 주거단지 방향으로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이전사업이 완료되는 2016년쯤에 개발계획을 수립하게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박성호(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은 “현재 덕산 조차장 일원은 창녕, 밀양, 진영을 잇는 동읍의 중심지로서 향후 지역발전의 중심축이 되는 요충지로 동읍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조차장 부지는 현재 개발제한구역(GB)으로 용도가 제한돼 있지만 주거 중심 용지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신도시 건설로 주목받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상석(동읍·대산면) 시의원은 “철로로 막혀있는 부분이 해소되면 동읍지역에 문화·체육·공원 시설 확대가 가능해 교통여건상 최적지 주거지가 될 수 있다”면서 “특히 김해 진영으로 빨림 현상이 조차장 부지에 신도시 조성으로 차단될 수 있는 등 많은 변화가 기대된다”고 기대했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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