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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겨울밤 재즈의 향연에 흠뻑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새해를 맞아 재즈클럽 몽크(창원 성산구 상남동)가 재즈 음악인들을 대거 초청해 다채로운 기획 공연을 펼친다.
7일 오후 9시 색소폰 연주자이자 작·편곡자인 박수용의 프로젝트 재즈밴드가 서막을 알린다.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은 박수용은 현재 호남신학대학교 음악학과 전임교수로서 후배 음악인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공연은 최광문(베이스)을 비롯해 조숙경(피아노), 홍준영(드럼)이 함께 무대를 채운다.
최광문은 미국 일간지 <뉴욕 데일리 뉴스>에 소개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는 베이시스트다. 중앙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조숙경은 뉴욕에서 활동하다 현재는 창신대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여러 재즈클럽을 돌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벌이는 JJK TRIO도 9일 오후 9시 관객을 찾는다.
정우연(피아노), 심보영(콘트라베이스), 문새롭(드럼)으로 구성된 JJK TRIO는 60여 개 자작곡은 물론 기존 영화·드라마의 OST를 편곡해 연주하는 재즈트리오다.
10일 오후 9시 세 번째 무대 주인공은 맨해튼 펠로십 재즈 밴드다.
미국 뉴욕과 보스톤을 무대로 활동하던 유민아(피아노), 임승룡(기타), 벤 차니(드럼), 김효영(베이스)이 주말 밤을 아름다운 재즈 선율로 장식한다.
7·9일 공연 관람료는 1만 원이며 10일은 예매 1만 원·현매 1만 5000원이다. 문의 010-2217-0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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