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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서미술상에 판화작가 정원식씨

작성자
왕혜원
작성일
20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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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976
내용

서양화가 김상석·한국화가 박상복씨 ‘리베라미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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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동서미술상 수상자로 판화작가 정원식(55·사진 왼쪽)씨가 선정됐다.

동서미술상운영위원회(위원장 정목일)는 지난 5일 공개심사를 열어 예비심사에서 선정된 최종후보 3명의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 참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영위원 10명과 역대수상자 10명이 투표인단으로 참석해 2차까지 가는 박빙 끝에 판화작가 정원식씨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양화가 김상석씨와 한국화가 박상복씨는 리베라미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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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작가 정원식 씨.

 

운영위원회는 “작가의 작품은 자연물을 재현하고 결합해 자연의 새로운 이미지를 하이브리드적인 형상으로 드러낸다. 작업을 통해 작가는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 인간이 표현할 수 없는 한계를 보여주며, 그것을 통해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무한한 상상력을 이끌어낸다. 또 자연의 존재론적 가치를 자신의 조형언어로 표현해 관람자와 소통하고 더 나아가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도록 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정 작가는 창원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 무사시노 미술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했다. 이어 일본 규슈산업대학원에서 미술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창원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겸임부교수와 진주과학기술대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그간 22회의 개인전과 300여 회의 단체전을 가졌으며 한국전업미술가협회 경남지회장을 역임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롯데백화점 마산점 갤러리에서 수상기념 전시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강지현 기자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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