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부산시립박물관, `노벨로 피노티` 展 국내서
`첫 선`
_4월 24일까지 2층 H전시실서 작품 30여점 전시
발행일: 2016/03/16 김진성 기자
부산시립미술관(관장 김영순)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4월 24일까지 총 35일간 시립미술관 2층 H전시실과 미술관 1~2층 로비에서 `노벨로 피노티(Novello Finotti)`展을 개최한다.
이탈리아 현대 조각계를 대표하는 노벨로 피노티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자 기획된 `노벨로 피노티`展은 부산에서 처음 소개되는 노벨로 피노티의 대규모 개인전으로, 196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의 대표적인 작품 30여점을 소개한다.
노벨로 피노티는 주로 대리석, 청동 등의 재료를 이용해 추상과 구상의 양면성을 지닌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전개해왔다.
신체와 문학, 신화, 사회적 메시지 등의 다층적인 주제들을 결합시킨 그의 작품은 현대 이탈리아 조형예술의 소역사라고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전통조각과 현대적 추상조각의 조화를 통해 인체 조각의 새로운 예술적 경험으로 관람객을 이끌 것이다.
부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노벨로 피노티(Novello Finotti)`展에서는 깊이 있는 신체구조의 이해를 바탕으로 섬세한 조형미를 보여주는 조각가 노벨로 피노티의 작품전을 통해 이탈리아 현대 조각의 신체 해석과 표현의 성숙도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립미술관은 지난 10일 미술관 2층 로비에서 작가 노벨로 피노티와 부산미술인 100여명이 참석해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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