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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시소식

제목

'3월' 도내 전시회 소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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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743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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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作


화폭에 담은 꿈, 도전, 행복
-채태병 작가의 ‘꿈과 도전, 행복’전(25일까지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유려하고 세련된 터치로 일상 속 행복을 전하는 채태병 작가의 ‘꿈과 도전, 행복’전이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제2관에서 열리고 있다.

채 작가는 한국화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운치와 풍광, 호랑이 등을 소재로 꿈과 도전의 아름다움을 일상 속 자연이 주는 행복으로 표현했다. 작품 ‘설악산의 운무와 신세계’, ‘금강산의 아침’은 산이 구름을 품은 듯하고, ‘정2품송과 꽃사슴’, ‘파도소리’, ‘겨울’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호랑이 부부’는 암·수컷이 평화롭게 일상을 노니는 모습을 화폭에 담아 행복과 아름다움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꿈, 도전, 행복에 빗대 표현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채 작가는 “각자가 가슴에 품은 꿈을 마치 산이 구름을 품은 듯 묘사했으며, 꿈이 주는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각 그림의 소재는 일상 속 자연물이 주는 행복을 의미한다”며 “꿈을 꾸고 도전하는 모습에서 아름다움과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고 일상의 자연을 통해 인생의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25일까지. 문의 ☏ 632-0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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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진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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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진 作


흙으로 빚은 ‘공존하는 삶’
-최원진 공존 : 共存 coexistence 기획전(15일까지 창원 대산미술관)


자연과 인간의 의미와 공존에 대한 깊이를 느끼게 하는 최원진 도예가가 창원 대산미술관에서 ‘공존 : 共存 coexistence’을 주제로 기획 초대전을 갖고 있다.

최 작가는 도예가로서 흙으로 인간과 동물 그리고 자연의 형상을 만든다. 하지만 매끄럽고 잘 다듬어진 형태가 아닌 다소 투박하고 거칠며 단순화된 형태가 특징이다. 그의 작품은 ‘공존’이라는 철학적인 시도를 ‘흙’이라는 가시적인 물질에 담아 작가가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대담하고 선명하게 제시한다.

최 작가는 “자연은 인간에 의해 변화하고, 인간은 또 그를 통해 자신의 ‘자연’, 곧 ‘본성’을 변화시킨다”며 “자연과 떨어져 매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이 주는 감사함과 그와 함께 공존하는 삶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15일까지. 문의 ☏ 291-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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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숙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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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숙 作


한지에 피어난 내면의 울림
-김옥숙 ‘NOW & PRESENT’전(내달 30일까지 창원 챔버갤러리)

내면의 울림을 색의 스펙트럼으로 표현하는 한국화가 김옥숙이 창원상공회의소 내 챔버갤러리에서 ‘NOW & PRESENT’을 주제로 기획 초대전을 갖고 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 기존의 담론 질서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유화와 수채화의 혼성 기법은 그녀만의 독특한 색조와 감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꽃, 새, 곤충, 자연 풍광 등 자신만의 오브제는 붓의 터치와 색의 덧칠을 통해 어느새 대상과 하나가 된다.

작품 속 수국, 작약, 모란은 실물보다 더 사실적인 묘사로 마치 바람에 춤을 추고 향기를 뿜어내는 듯하다. 그녀의 캔버스는 주로 한지다. 전통 화선지를 겹쳐 만든 장지 (壯紙) 위에 붓의 터치를 반복해 마치 꽃잎들이 피어나듯 전개한다. 그래서 꽃과 풍경이 말을 걸어오고, 꽃의 선과 색 사이로 꽃향기가 피어나는 듯하다. 마치 꽃의 잔향이 후각을 미혹하듯 화폭의 이미지들이 심상 (心象)으로 각인시킨다.

김 작가는 “작품은 길상(吉祥)의 의미로 곳곳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며 “자연의 풍경, 꽃, 새, 나비 등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미래에 올 후손들에게 생동하는 아름다움 그대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에 붓을 들었다”고 말했다. 전시는 4월 30일까지. 문의 ☏ 010-9123-8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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