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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철 作 ‘일상 &작 156’
강렬한 색채로 요동치는 그림을 그려온 서양화가 박환철씨가 일곱 번째 개인전을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 ‘IN Gallery’에서 갖고 있다.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에서 작업하고 있는 박씨는 이번 전시에 기존 스타일의 작품 15점과 새 스타일 작품 3점 등 모두 18점을 내걸었다.
박씨는 지난 2002년 5회 개인전 이후 8년 만인 지난해 ‘박환철의 사계(四季)’라는 주제로 여섯 번째 개인전을 열어 색채의 마술과 화면의 역동성을 펼쳐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박씨는 열정과 집념의 표상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강렬한 색채와 터치로 마음껏 휘달리는 붓놀림에서 선과 면이 살아서 움직이게 한다.
그런데 이번 전시에서는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 3점을 내놨다.
컴퓨터의 노예가 돼 버린 세상에 겁 먹어버린 박씨는 정보의 총아인 신문지 위에 오일페인팅으로 ‘화면’이라는 그림을 그렸다. 물밀듯이 밀려드는 정보의 홍수 속에 범람하는 악성코드의 활개를 경계하고 있는 작품이다.
또 다른 작품은 부활이다. 작업실에 불 밝힌 초를 보면서 문득 영감을 받아 초의 활활 타오르는 작품을 그렸는데, 자기를 태워서 주변을 밝게 하는 상징성을 부여했다. 세상의 많은 이들에게 그림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려는 소임을 화면에 옮겨놓은 듯하다.
마지막으로 ‘길 시리즈’인데, 자신이 즐겨 그렸던 추상화 스타일이다.
박씨는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면 힘겨운 창작이더라도 끝까지 하겠다”고 밝혔다.박환철 작가 ☏ 010-9863-6500 조윤제기자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에서 작업하고 있는 박씨는 이번 전시에 기존 스타일의 작품 15점과 새 스타일 작품 3점 등 모두 18점을 내걸었다.
박씨는 지난 2002년 5회 개인전 이후 8년 만인 지난해 ‘박환철의 사계(四季)’라는 주제로 여섯 번째 개인전을 열어 색채의 마술과 화면의 역동성을 펼쳐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박씨는 열정과 집념의 표상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강렬한 색채와 터치로 마음껏 휘달리는 붓놀림에서 선과 면이 살아서 움직이게 한다.
그런데 이번 전시에서는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 3점을 내놨다.
컴퓨터의 노예가 돼 버린 세상에 겁 먹어버린 박씨는 정보의 총아인 신문지 위에 오일페인팅으로 ‘화면’이라는 그림을 그렸다. 물밀듯이 밀려드는 정보의 홍수 속에 범람하는 악성코드의 활개를 경계하고 있는 작품이다.
또 다른 작품은 부활이다. 작업실에 불 밝힌 초를 보면서 문득 영감을 받아 초의 활활 타오르는 작품을 그렸는데, 자기를 태워서 주변을 밝게 하는 상징성을 부여했다. 세상의 많은 이들에게 그림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려는 소임을 화면에 옮겨놓은 듯하다.
마지막으로 ‘길 시리즈’인데, 자신이 즐겨 그렸던 추상화 스타일이다.
박씨는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면 힘겨운 창작이더라도 끝까지 하겠다”고 밝혔다.박환철 작가 ☏ 010-9863-6500 조윤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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