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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산업’은 국가 경쟁력이다- 김진근(경남전자출판협회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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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49
내용
문화콘텐츠 산업이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문화콘텐츠 또는 이를 제공하는 서비스의 제작·유통·이용 등과 관련된 산업’이다. 관련산업으론 출판, 광고, 방송, 영화, 게임, 만화, 캐릭터, 음악, 공연지식정보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한다. 박근혜정부가 지향하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데 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은 필수요소이다.

특히 젊은 대학 졸업생들이 제조업을 기피하고 있는 현실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능력을 발휘하는 문화콘텐츠 분야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도 콘텐츠산업 육성은 당연하다.

대부분의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수도권에 몰려 있지만, 인천은 ‘애니메이션, 만화’, 부산은 ‘영상과 영화’ 강원도는 ‘문예창작’, 대전은 ‘인쇄와 출판’, 전주는 오래전부터 ‘문화수도’를 표방하며 문화산업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그 지역으로 옮기는 일과 무관하지 않다.

미국 자동차 산업의 메카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몰락은 경남과 산업지형이 비슷한 환경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재 정부는 ‘한류’, 즉 드라마, K-pop, 게임 등을 육성하고 단기적인 성과를 내는 정책만 입안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한류’도 장기적인 관점에선 문화콘텐츠의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 없이는 불가능하며,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데 출판의 발전 없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경남은 문화산업 육성과 문화콘텐츠 개발 의지와 노력은 부족하다. 오히려 수많은 ‘문화예술단체’의 지원금 나누기에만 골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지역문화진흥 경남도 조례’가 만들어진다 하니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부터라도 경남지역의 수많은 문화자원과 원형을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심과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기대해 본다.

김진근?경남전자출판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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