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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문화마케팅 시대다- 박태희(한국스카우트 경남연맹장)

작성자
박이랑
작성일
201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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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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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41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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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미래학 연구소장 롤프 예센은 “이제 정보사회 시대는 지났고 앞으로 소비자에게 꿈과 감성을 제공해 주는 것이 차별화의 핵심이 되는 드림 소사이어티 시대가 온다”고 말했다. 즉 이제는 국가, 기업, 지역, 개인의 경쟁력 원천이 물리적, 기술적 힘에서 점차 감성적 문화적 힘으로 바뀌고 있고 기술과 지식이 우위를 점하는 정보화 시대에 뒤이어 문화와 예술의 전성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산기술 고도화와 공급과잉에 따라 저원가나 고품질로는 차별화가 어렵고 고객의 소비유형이 ‘품질중심’에서 ‘품격중심’으로 이행되고 있다. 제품 및 서비스 수준의 상향평준화로 인해 독특한 문화 이미지를 확보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시장에서 도태되고 있다. 현재 세계 초일류 기업들은 단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급급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의 수준 높은 소비자들을 인식,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고 그들의 감성코드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중시하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는 ‘we run’을 통해 매년 마라톤 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카드는 ‘슈퍼 콘서트’를 통해 해외 유명 뮤지션을 초청해 공연을 펼친다. 또한 ‘레드 카펫 쇼케이스’는 유니버셜 픽처스가 제작한 영화 중 국내 시사회에 현대카드 회원을 초청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T&G는 ‘상상마당’을 통해 홍대에 복합문화 공간을 만들어서 영화, 공연, 디자인, 시각예술 등을 지원, 제작, 배급, 기획, 전시, 교육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즉 문화마케팅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한 것이다.

요즘은 소비자가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 기업의 이미지를 산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기업의 이미지가 중요해졌다. 문제는 어떻게 개발하고 활용하느냐의 문제다. 즉 문화 전반에 대한 혁신적인 마인드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21C는 프랑스 문화비평가 기 소르망이 말했듯이 문화전쟁의 시대다. 문화마케팅이야말로 국가, 기업, 지역, 개인, 문화예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WIN-WIN 전략인 것이다. 이제부터는 문화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이 요구됨을 말해 준다.

박태희 한국스카우트 경남연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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