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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지역예술 꽃피운 '경남메세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7.0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506
내용

올해 기업-예술 67개팀 결연…경남메세나협 창립 이래 최다

 

5일 오후 경남은행 본점 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 ‘2012 홍보대사 위촉 및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서 67개의 기업 및 문화예술단체가 결연 후 손을 맞잡고 있다./전강용기자/


예술의 창의성과 가치를 품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경남메세나협의회는 ‘2012 홍보대사 위촉 및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을 5일 오후 경남은행 본점 아트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20개 팀이 신규 결연, 47개 팀이 재결연을 맺는 등 총 67개 팀이 짝을 맺었다. 이는 창립 첫해인 2007년 10개 팀 결연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지원금액도 2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까지만 13억 원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오는 12월에 열리는 경남메세나대회에서도 기업과 문화단체의 결연식이 예정돼 있어 올해 메세나 결연은 70개 팀 이상이 될 전망이다.

1994년 설립된 한국메세나협의회의 결연 건수나 회원사 수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다. 한국메세나협의회는 지난 2010년까지 대기업 103건, 중소기업 163건 등 총 266건이 결연됐으며, 현재 200여 개 기업 및 문화예술단체가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경남메세나협의회의 경우 지금까지 100여 건의 결연을 성사시켰으며, 현재 회원사는 183개다.

박영빈 회장(경남은행장)은 “기업들이 어느 해보다 활발한 메세나 활동을 펼친 덕분에 협의회 창립 5년 만에 67개 결연단체와 183개 회원사를 가진 대한민국 유일의 지역 메세나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면서 “창립 당시의 역동성으로 다시 뛰어올라 2015년도에는 400개 회원사와 120개 결연팀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도내에서 메세나 결연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기업에게는 창조적 문화경영이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고, 문화예술단체에게는 안정적 창작활동이 보장된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경남메세나협의회 초대 홍보대사로 지휘자 금난새 씨가 위촉됐다.

양영석 기자 yys@knnews.co.kr

<출처-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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