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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경남도립미술관서 '함께라면영화제'
‘칠드런 오브 맨’ 상영… 선착순 30명 접수
영화를 보며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영화제가 창원에서 열린다.
함께라면영화제 추진위원회는 28일 오후 7시 경남도립미술관 1층 영상실에서 ‘제8회 함께라면영화제’를 개최한다. 함께라면영화제는 영화 관람료를 돈 대신 라면으로 받아 도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에게 나누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영화 ‘그래비티’로 유명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칠드런 오브 맨’(사진)을 상영한다. 영화는 서기 2027년, 아기가 더 이상 태어나지 않는 어두운 미래를 그려낸다. 세계 각지에서는 폭동과 테러가 비일비재하고, 대부분의 국가가 무정부 상태로 무너져 내린 가운데, 유일하게 군대가 살아남은 국가 영국에는 불법이민자들이 넘쳐 난다. 불임, 불법 이민자, 종교전쟁 등을 다루며 국제정치에 대한 동시대적 통찰을 담고 있다.
30명 선착순으로 전화로 접수 가능하며, 관람료는 라면 5봉지이다. 문의 ☏ 254-4648.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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