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찾아가는 갤러리 '디자인 큐브'
내년 12월까지 나전칠기 사진전
찾아가는 갤러리, ‘디자인 큐브’ 나전칠기 시리즈가 나전칠기의 본고장인 통영시 중앙동 문화마당에서 지난 11월 25일부터 전시되고 있다.
디자인 큐브는 한국공예문화디자인진흥원(원장 최정심)에서 2005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시사업으로 전시공간의 고정관념을 깨고 도심공간에 설치하는 이동식 윈도 갤러리이다.
예술의 전당, 광화문, 인천공항 등 수도권지역에만 설치되다가 지방으로 자리를 옮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8월 ‘지역공예컨설팅’ 공모사업에 통영시가 선정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너비 3.5m, 높이 2.5m, 깊이 2m의 투명 육면체로 만들어진 2개의 디자인 큐브는 2개월 단위로 새로운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내년 12월까지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전시된다.
디자인 큐브의 첫 번째 전시는 ‘통영나전칠기’를 주제로 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송방웅 선생의 크리스마스 트리, 해돋이 시리즈의 생활소품, 콘솔테이블을 선보이고 있으며, 경남 최고 장인 박재성 선생의 대나무 그릇과 동백 벽걸이 2점, 44년 동안 섭패 장인으로서 외길을 걸어온 이금동씨가 소장한 국내외 자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구안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 나전칠기를 모르는 자녀들에게 통영 전통공예의 아름다움과 통영나전칠기를 알려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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