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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시소식

제목

X-RAY작가 한 기 창 초대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5.2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137
내용

가정의 달 5월에 당림미술관에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당림미술관이 주최하는 “ X-RAY작가 한 기 창 초대전 ”- ‘들여다 보기’ 전시에 충남 아산 시민들과 학생들 모두를 초대합니다. 이번 전시는 기존 재료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매체의 사용과 재료의 다양성으로 여러분에게 호기심과 눈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마련하였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호흡이 짧은 시대 속에서 새로운 매체의 접근을 통한 미술을 접하면서 생각의 전환이 이뤄질 수 있으며,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시각의 문이 열릴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에 충남도민 및 아산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한국의 X-RAY작가 한 기 창 작품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 행 사 명 : “ X-RAY작가 한 기 창 초대전 ”- ‘들여다 보기’

▪ 기 간 : 2012년 5월5일(토) ~ 7월5일(목) ※ Opening Reception: 5월26일(토) 오전11시

▪ 장 소 : 당 림 미 술 관

▪ 주 최 : 당 림 미 술 관

▪ 후 원 : 당 림 미 술 관

한기창 작가 소개

한기창은 전통적 감성과 현대적 질료를 조합해 만든 독특한 작업으로 이 시대 새로운 화국화의 트렌드를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 작가이다. 그는 폐기된 엑스선 필름을 화면으로, 금속성 스테플러를 붓으로, 라이트 조명이나 비디오 카메라의 영상을 채색의 도구로 삼는데, 그의 작품은 현대 산업사회의 각종 부산물들의 조합과 혼용을 통해 가깝게는 작가자신을 궁극적으로는 인간을 치유하고자 하는 염원을 반영한다.

엑스선 필름의 손상된 뼈들이 아름다운 꽃이 되기도 하고, 새가 되어 라이트박스 안에서 화사하게 부활하는 그의 작품은 기이하면서도 아름다운 양면을 충족시키며, 21세기의 새로운 화조화로 거듭나고 있다.

비약적인 기술과 문명의 발전이 안락한 삶을 보장하는 것 같지만 공동체적 삶이 추구해야 할 가치관의 붕괴와 자아의 상실에서 비롯되는 폐해 또한 만만치 않다. 현대 미술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인데, 한기창은 이지점을 가장 정확하게 파고드는 작가라 할 수 있다.

박준헌 _ 미술비평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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