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못지 않은 수묵화 솜씨 보러 오이소"

밀양문화원 문화학교 수문화반 회원들이 24일부터 29일까지 밀양시립도서관 5층 미리내갤러리에서 전시를 연다.

올해로 14번째 전시다. 이제 막 수묵화에 눈을 뜨기 시작한 회원부터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를 지닌 회원까지 총 32점을 내놓았다. '매물도'라는 작품을 내놓은 윤일심 씨는 "수묵화는 우리나라의 정서와 전통이 배어 있다"면서 "농묵에 따라 그림의 아름다운 멋을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10년 넘게 그림을 지도해 온 김세화 강사는 "회원 각자가 연마한 표현 기법과 풍부한 자연의 풍경, 경험들을 화폭에 담았다"면서 "작품마다 회원의 정성과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말했다.

여는 행사는 24일 오후 5시다. 문의 055-354-3009. 

	윤일심 작 '매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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