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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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도자의 만남은 몽환적이고 신비로웠다. 꿈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를 보여줬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열리는 '세라믹 루키전-인라이터닝 클레이(enLightening Clay)'는 도자 조명에 관한 전시다.
건축·도자 분야의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세라믹 루키(신진 작가)로 선정된 안성만·이은주 작가는 빛과 흙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자신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였다. 입구 오른쪽 전시실은 안성만, 왼쪽 전시실은 이은주 작가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안성만은 판타지적 요소를 강조했다. 어두운 전시실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달과 별, 나무, 꽃, 버섯 등을 보면 꿈을 꾸는 것 같다. 이은주의 작품은 심리적인 안정을 준다. '힐링 라이트(Healing Light), 라이트 세러피(Light Therapy)'에 관심을 둬온 작가는 '마음에 불을 켜다'를 주제로 도자 조명 작품을 만들었다.
가을 하늘 아래 억새가 출렁대고 반딧불이가 날아와 군무를 추는 풍경, 음악의 리듬에 맞춰 빛이 반짝이는 작품 등이 전시됐다.
5월 11일까지. 문의 055-340-7009.
신진 작가들이 빚어낸 빛과 흙의 조화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44898 -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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