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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시소식

제목

아시아 도자기, 진화의 끝은 어디인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9.24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120
내용

26일부터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국내 두 번째 아시아현대도예전…40여 개 대학 작품 325점 전시

 

'2014 아시아현대도예전'이 오는 26일부터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열린다.

대만·중국·일본·한국 등 동아시아 현대 도예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조명하는 전시다. 동아시아 40여 개 대학의 도예 전공 교수와 작가, 대학원생이 내놓은 작품 325점을 볼 수 있다.

아시아현대도예전은 대만·중국·일본·한국 4개국이 매년 한 차례씩 돌아가며 여는 국제 교류전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0년 서울에서 한 번 개최됐다.

김해 아시아현대도예전은 새로운 건축도자예술을 지향한다.

 

 

대만 작품.

 

현대 도예가와 아시아 도예를 이끌 유망주들이 주축이 되는 전시다. 흙과 불, 조각과 회화, 형태와 공간 등 각 요소의 상호작용을 강조한 실험적인 조형 작품이 대부분이다.

전시 규모도 커졌다. 지난 2010년 서울에서 열렸을 때보다 100여 점 늘었다. 한국 112점, 대만 83점, 중국 63점, 일본 62점과 함께 체코가 특별 참여해 5점을 선보였다.

한국 현대도예 전시는 클레이아크김해 돔하우스의 중앙홀과 갤러리1에서 열리며, 중국, 일본, 대만, 체코 작품은 갤러리2에서 기다린다.

한국은 다양한 색과 형태의 구상적 조형작품이 두드러진다. 중국은 전통도자 형식을 전승하거나 빌려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이 많다.

 

한국 작품.

 

대만은 세부 장식을 강조했고, 일본은 질료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체코는 유럽 자기를 보여준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측은 도전적인 작품이 주를 이룬 만큼 아시아 현대도예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예전 개막에 맞춰 이날 오전 9시에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심포지엄과 강평회도 열린다.

 

일본 작품.

 

도예평론가 홍지수, 쩌우 중국미술학원 교수, 왕이훼이 대만 국립동화대학교 부교수, 다이코 도모히 일본 도자미술관 학예사가 '아시아 현대도예의 시작과 변천'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4개국 학생들이 작품 강평을 한다. 학술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도예 관련 전문가와 작가, 지역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내면 된다.

전시는 2015년 1월 18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55-340-7014.

 

중국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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