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7개 분야·메세나 대상자 선정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제38회 경상남도미술대전 결과 대상자 8명이 뽑혔다. 한국화, 민화, 서양화, 공예, 서예한글, 서예한문, 문인화, 서각 등의 7개 분야 대상자와 메세나 대상자 1명이다.
올해 경상남도미술대전은 응모작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출품작은 1785점으로 지난해 1772점보다 조금 늘었다.
경상남도미술대전 심사위원회는 지난 25, 26일 심사를 해 수상자를 가렸다. 입상작은 882점이다.
대상은 권우정 작 '도심의 정오'(한국화), 김재우 작 '회귀15-탄생'(서양화), 전지영 작 '적으로의 변용2'(공예), 조용근 작 '구절초'(서예한글), 최덕희 작 '계운야죽'(서예한문), 조은숙 작 '묵죽'(문인화), 이외순 작 '산광수색 화중천'(서각), 조선화 작 '시집가는 날'(수채화·메세나 대상)이다.
조선화 '시집가는 날' (수채화·메세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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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와 디자인 분야에서는 대상작이 없다.
서예, 문인화 분야는 동호인들이 늘면서 많은 출품작을 내놓았다. 한국화는 민화 분야 출품이 지난해보다 다소 늘었다. 심사위원들은 서양화는 출품 수가 줄고, 독창성 있는 작품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했다.
서예 한글, 서예 한문은 출품수와 작품의 질적 수준이 높아지고 있고, 문인화도 저변 확대로 훌륭한 작품이 많았다고 평했다.제38회 경상남도미술대전 초대 작가상은 박광웅(서양화), 이강석(조각), 천갑영(서예) 작가가 받았다. 추천작가상은 강홍(문인화), 진미정(서양화), 배기도(서각) 작가가 수상했다.
권우정 '도심의 정오' (한국화 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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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경상남도미술대전 유당상은 하태현 서예 작가에게 돌아갔다.
경상남도미술대전 수상자와 함께 2015년도 경남미술협회 수상자도 가려졌다.
경남미술협회는 올해 경남미술인상 수상자로 김진숙 서양화 작가, 서유승 서양화 작가를 선정했다. 청년미술상 수상자로는 김자현 서양화 작가를 뽑았다.
김재우 '회귀15-탄생' (서양화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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