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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풀어 예술을 입었죠
내달 김해 the큰병원 김해동 작가 초대전
▲ 김해 the큰병원(대표원장 정진석) 숲갤러리에서 5월 한달 간 서양화가 김해동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사진은 김해동 작가의 작품 ‘블루진으로부터’. |
김해 the큰병원(대표원장 정진석) 숲갤러리에서 5월 한 달간 서양화가 김해동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전시 제목은 ‘블루진으로부터’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블루진으로부터(2016년 작)’ 등 김 작가의 대표 작품 13점이 전시된다. 청바지라는 다소 특별한 소재를 통해 표현한 작품들에 대해 김 작가는 “블루진을 매개로 손과 발 등 신체의 각 기관들을 개입시켜 압착함으로써 청바지라는 기존의 이미지로부터 지극히 약호화된 기호적인 이미지로의 전환을 꾀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면의 형식구조는 한글 자모 중에서 ‘모음’의 형태소를 모티브로 한 것과 각종 사물(겨울나무, 장미의 가시, 실내등)의 이미지를 모노톤으로 재구성하고 있으며 신체의 단순한 행위반복이 곧 ‘존재의 근원’을 사유하는 길임을 시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 석가탄신일은 휴관이다. 문의 055-340-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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