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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박물관 ‘해변의 방랑자-최운’展
김철수 | chul@gnnews.co.kr
고성군은 31일까지 고성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해변의 방랑자-최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변의 방랑자-최운’이라는 주제로 한국현대미술 1세대이자 마산 출신의 대표적인 예술가 최운의 작품인 화락군해행렬도, 바다, 게, 풍경, 자화상 등 총 29점이 전시된다.
특히 최운의 주된 작품 소재로 등장하는 ‘게’는 작가의 어린 시절 마산만의 봉암 갯벌과 바닷가의 바위틈에서 게들과 함께 지내며 고독한 시절을 보낸 작가 자신을 의인화한 것으로 마치 살아있는 바다 게를 보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묘사돼 있다.
군 관계자는 “고성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립미술관과 공동으로 이번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박물관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공휴일과 주말에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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