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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시]창원 곳곳서 서각·서예 전시회 열려

작성자
이효진
작성일
2016.06.24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563
내용
창원 곳곳서 서각·서예 전시회 열려
우귀화 기자 wookiza@idomin.com 2016년 06월 13일 월요일


전시장에 문필의 향이 깊다. 한지, 나무, 부채 위에 적힌 글씨를 감상해보자.

(사)한국서예협회 창원지부가 지난 7일부터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 제1, 2전시실에서 제25회 창원지부전을 열고 있다. 회원 120여 명이 서예 작품을 선보였다. 나무에 글씨를 새긴 서각 작품도 눈에 띈다. 한지에 먹으로 쓴 정갈한 글씨에서 정성이 엿보인다.

김능호 한국서예협회 창원지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서예가 시민들에게 한발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13일까지. 문의 055-268-7900.

서각 단체인 '눌우각사(訥友刻社)'는 지난 8일부터 다섯 번째 단체전으로 '색(色)'이라는 주제로 성산아트홀 제3전시실에서 전시를 하고 있다. '눌우각사'는 경남도 초대작가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서예를 하면서 서각을 하는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서각 단체인 '눌우각사'가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전시를 열고 있다. /우귀화 기자

이번 전시에서는 규모가 큰 현대 서각 작품이 두드러진다. 회원들이 한 점씩 만든 서각 병풍도 인상적이다.

이병남 눌우각사 회장은 "현대 문자각은 시대의 흐름이며, 관람자에게 새로운 만남을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13일까지. 문의 010-3584-6755.

마산문화원은 지난 9일 창원 3·15아트센터 제3전시실에서 제16회 마산휘호대회 시상식을 하고 수상작 전시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3일에 개최한 휘호대회에서 김흥석 씨가 대상, 이명옥 씨가 최우수상, 박순옥·박천종·이윤숙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한문, 한글, 문인화에서 56명이 특선을, 150명이 입선했다. 시상식에서 이일수, 강계분, 전희영, 허정임, 백음전, 오영숙, 이숙영, 김만규, 김보갑, 남숙희, 전순문 씨에게 초대작가 인정장이 수여됐다. 지도상은 마산도서관 지도 교사 염진흥 씨가 받았다.

▲ 롯데백화점 마산점 '더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경남선면예술가협회전. /경남선면예술가협회

이번 대회 특선 이상 입상 작품은 전시장에서 14일까지 볼 수 있다. 문의 055-293-1186.

경남선면예술가협회는 한지로 된 부채에 주로 먹으로 한국화, 문인화, 서예 작품을 그려서 전시하고 있다. 제24회 경남선면예술가협회전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더 갤러리'에서 지난 8일부터 열리고 있다. 회원 80여 명의 작품 1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14일까지다. 15일부터 19일까지 밀양시립도서관 미리내갤러리에서도 전시한다.

박영애 경남선면예술가협회 회장은 "경남선면예술가협회전은 삶의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고 또 소품으로 요긴하게 쓰이는 손부채의 신선한 바람을 주제로 한 것이기에 액자에 담긴 그림과는 또 다른 감흥과 감상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10-8512-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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