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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시]바람이 그린 예술

작성자
이효진
작성일
2016.06.24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295
내용
바람이 그린 예술

이성석 금강미술관 관장 내달 3일까지 개인전


㈜한국야나세가 설립한 경남 최초의 기업미술관인 금강미술관이 16일부터 두 번째 전시를 열고 있다.

이성석 금강미술관 관장이 '바람에 실려(Saddle the Wind)'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이 관장의 스물세 번째 개인전으로, 지난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롯데백화점 마산점 '더갤러리'에서 개최한 소품전에서 선보인 작품 26점과 100호 이상의 대작 24점 등 총 50점으로 구성됐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금강미술관 1, 2층 전관에서 허공에서 흩뿌려진 물감의 흔적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 작품은 '바람이 그린 그림'으로, 관람객들이 감성과 상상력으로 자유롭게 작품을 해석할 여지를 준다.

이성석 'Saddle the Wind'.

이 관장은 "바람이 부는 조건에서 물감을 흘리거나 뿌려서 미국 잭슨 폴록의 작품을 연상하기 쉽다. 그러나 폴록의 작품이 인위에 의해 미술의 새로운 형식을 보여주는 데에 그쳤다면, 내 작품은 자연적인 작업 과정으로 '시각적으로 조형화된 철학(무위자연)'을 보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오는 29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현대미술과 철학적 개념의 관계성'이라는 단독 발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이 관장은 지난 1985년 미술 창작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서울, 부산,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개인전 20여 회, 국내외 단체전에 300여 회 참여했다. 한국현대미술연구원 대표이자 금강미술관 관장인 그는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제3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평론분과 심사위원장, 제53회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 공식 큐레이터 등으로 활동했다.

전시는 7월 3일까지.

문의 055-243-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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