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한중 작가 창원서 우호 다진다
동락문화예술연구회 교류전12일까지 성산아트홀서 열려…한국 35명·중국 30명 참가
한국과 중국 작가의 작품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동락문화예술연구회(이하 동락)가 지난 7일부터 창원 성산아트홀 4전시실에서 한중 국제 교류전을 열고 있다. 성산아트홀 인근의 갤러리고운에서도 연계 전시를 한다.
동락은 '창작과 나눔'의 취지로 2007년도에 만들어진 전문 미술인 40여 명이 활동하는 그룹이다. 기업과 예술의 상생을 목적으로 △작가 창작 의욕 고취 △재능 나눔 △기업 임직원에게 문화예술의 옷 입히기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작가들의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 한중 미술 교류전을 기획했다.
지난달(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간쑤성(甘肅省)의 성도(省都)인 란저우시(蘭州市) 국제호텔 갤러리에서 중국 작가 30명, 한국 작가 35명이 전시를 했다. 이 기간 동락 회원 김학일, 황무현, 감라영 작가 등 16명이 참가해 중국 간쑤성 작가 작업실을 방문했다.
동락문화예술연구회 전시 모습. /우귀화 기자 |
7일부터 12일까지 성산아트홀 제4전시실에서 전국정협위원을 역임하고, 간쑤성문연부주석, 간쑤화원 원장인 강금성 국가 1급 미술가를 비롯한 중국 작가 30명, 한국 작가 35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중국 양덕인 작가 등 20여 명은 한국에 와서 창원의 작가 작업실 탐방, 다호리 고분, 지역 예술대학 방문 등을 한다.
지난 7일 오후 성산아트홀 로비에서 한중 작가들은 둥글게 서서 종이로 만든 꽃모양의 띠를 맞잡고 테이프를 끊으며 전시 개막을 알렸다.
이날 전시 개막 행사는 1전시실 DD art 상륙작전, 2전시실 안재경 개인전, 3전시실 화중담소전, 5전시실 오정윤 개인전, 6전시실 박영선 조각전을 통합해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문의 055-274-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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