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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시소식

제목

가을, 전시회가 발걸음 잡는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9.0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577
내용

일상 속 기억 조각.. 창동예술촌 space1326서 김서현 개인전
아날로그 사진의 매력.. 창원 IPA갤러리서 사진5인전
혼돈의 우주 형상화.. 창원 3·15아트센터서 김귀옥 사진전

 

 

김서현 개인전 ‘기억의 조각’이 창동예술촌 내 갤러리 space1326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일상 속 경험과 감정을 소재로 한 작품 10여점이 걸렸다. 작가는 드리핑(dripping: 물감을 캔버스 위에 떨어뜨리거나 붓는 방법)과 콜라주 기법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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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作

캔버스 위에는 잘게 조각낸 종이가 가득 뒤덮여 있거나 물감을 떨어트려 만든 여러 가지 색과 크기의 원형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작가가 일상 속에서 느낀 여러 가지 감정들을 모아 한데 풀어낸 작업들이다. 작가는 “감정은 시간, 인간관계, 날씨 등 많은 요인들과 딸, 엄마, 아내라는 나의 역할로 인해 시시각각 바뀌고 요동친다. 감정의 변화와 축적을 나만의 방식으로 펼쳐보인다”고 말했다. 전시는 17일까지. 문의 ☏ 010-3870-2094.

사진 5인전 ‘사유와 모색’이 IPA갤러리(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북12길 107 3층)에서 열리고 있다. IPA갤러리의 46번째 기획전으로 디지털 사진이 아닌 아날로그 사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다. 전시에 참여한 김남부, 김숙이, 윤태자, 이상수, 박휘규 5인의 사진가는 모두 필름카메라와 흑백필름을 사용해 사진을 촬영했다. 또한 촬영한 필름을 직접 현상하고 인화해 모든 사진을 수작업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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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사진에 세피아토닝을 하거나 반다이크브라운으로 프린트한, 고전적인 기법으로 완성한 사진들이 눈에 띈다. IPA갤러리 김관수 관장은 “모든 과정이 디지털화된 오늘날의 사진과는 다른 아날로그의 독특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13일까지. 문의 ☏ 296-7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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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옥 사진전 ‘Chaos’가 창원 3·15아트센터 제3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의 3번째 개인전으로, 1회 개인전 ‘바위, 물, 빛의 향연’과 2회 개인전 ‘물꽃’에서 섬세하고 미적인 감성의 사진이 주를 이룬 것과 달리 이번 전시에서는 우주를 형상화한 신비로운 느낌의 작품이 주를 이룬다. 작가는 바위의 질감으로 광활한 우주의 생성과 소멸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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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옥 作

작가는 “사실적 표현의 한계를 넘어 상상력과 감수성이 어우러진 추상적 사진을 내보이고 싶었다. 앞으로도 사진에서 다양한 실험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12일까지. 문의 ☏ 286-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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