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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애 작가, 마산 창동갤러리서 전시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 기념
오경애 작가, 마산 창동갤러리서 전시
기사입력 : 2017-10-30 07:00:00
올해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오경애 서양화가가 마산 창동갤러리에서 수상 기념 전시를 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마티에르(재질감)다. 원형, 사각, 물결무늬, 빗살무늬 등 여러 형태의 마티에르가 캔버스를 촘촘하게 가득 메웠다. 바탕 질감을 내기 위해 밑작업한 후 색을 올리고 그 위에 다시 수차례의 채색과 마티에르 작업을 반복해 완성했다. 여러 번 겹쳐진 색의 흔적과 조밀한 마티에르에서 작품에 녹아든 오랜 시간을 느낄 수 있다.
섬세한 마티에르는 작가가 20여 년간 꾸준히 연구해온 결과물이다. 작가는 “작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재질감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며 “장르로는 구상, 비구상을 오갔지만 마티에르가 두드러지는 기본적인 화풍은 변치 않았다”고 말했다. 오 작가는 서울, 대구, 창원을 비롯해 중국, 미국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 6회, 초대전 및 단체전 20여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창원미협, 경남여성작가회, 무그룹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31일까지. 문의 ☏ 010-8515-3416. 김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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