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그림과 조각, 영상으로 동물 친구들을 체험하자!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전이 창원에서 열린다.
창원문화재단은 여름방학 기획전 ‘애니멀 바캉스’를 오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성산아트홀 1~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동물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현대미술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이다.
창원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활발히 창작활동 중인 국내 시각예술 및 일러스트작가 15명(강동현, 강지만, 김용아, 김우진, 김정민, 노준, 노혜원, 만욱, 백종훈, 이오름, 이지은, 장애란, 타크트라움, 하동석, 한성민)이 동물을 그리고 만든 평면 및 입체작품 90여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한 귀여운 악어·강아지·반달곰, 화려한 색과 다소 차가워 보이는 쇠를 이용해 조각으로 만든 뿔이 달린 소·사슴, 붓 터치가 살아 있는 사자·고릴라 등 다양한 동물들이 나온다. 일상의 동물과 상상의 동물로 만든 영상동화 작품들은 재미와 감동을 준다.
김우진 作
강지만 作
백종훈 作
가장 마음에 드는 동물친구와 기념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비롯한 체험존, 아트숍 등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멀 바캉스전은 그동안 현대미술에 목말랐던 성인들에게는 새로운 표현의 장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어린이들에게는 작가의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개했다.
입장료는 24개월 이상 균일 3000원(20인 이상 단체 2000원)이다. 문의는 ☏ 719-78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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