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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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28일 부터 1년간 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전통공예의 품격을 보여주는 국립무형유산원 전승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승공예품은 무형문화재 가운데 전통기술 분야 전승자가 해당 기능을 사용해 제작한 작품이다.
‘공예, 일상의 곁을 채우다’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승공예품 전시는 국립무형유산원의 전승공예품은행이 소장하고 있는 공예품 가운데 전통목재문화를 잘 보여주는 전승공예품을 대여해 1년간 상설 전시한다.
목칠공예 소목장(小木匠), 각자장(刻字匠), 소반장(小盤匠), 칠장(漆匠), 섬유공예 자수장(刺繡匠), 궁중채화장(宮中綵華匠), 금속공예 장도장(粧刀匠) 등 전통공예기술 분야별 최고 기술 보유자 장인들이 만든 작품 12종 38점이 전시된다. 전시품 가운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보유자인 소병진의 ‘문갑과 사방탁자’, 엄태조의 ‘사층찬장’을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 양석중의 ‘양면작은문갑’ 등이 포함돼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99호 소반장 전수교육조교 이종덕의 ‘단각반’,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 보유자 한상봉의 ‘낙죽십장생칠성검’ 등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 전통공예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다. 박물관측은 전통공예품이 옛 물건으로만 인식되는 것을 넘어 매일 쓰는 물건에 아름다움을 부여하는 일이 공예라는 것을 알리고, 전통기술로 완성한 공예품으로 일상의 곁을 채우는 일이 삶의 질을 높인다는 점을 공감하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국립무형유산원 소장 작품 12종 38점 전시
전통공예 각 분야 최고 기술인인 국가무형문화재 장인들이 만든 전통공예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경남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28일 부터 1년간 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전통공예의 품격을 보여주는 국립무형유산원 전승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승공예품은 무형문화재 가운데 전통기술 분야 전승자가 해당 기능을 사용해 제작한 작품이다.
‘공예, 일상의 곁을 채우다’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승공예품 전시는 국립무형유산원의 전승공예품은행이 소장하고 있는 공예품 가운데 전통목재문화를 잘 보여주는 전승공예품을 대여해 1년간 상설 전시한다.
목칠공예 소목장(小木匠), 각자장(刻字匠), 소반장(小盤匠), 칠장(漆匠), 섬유공예 자수장(刺繡匠), 궁중채화장(宮中綵華匠), 금속공예 장도장(粧刀匠) 등 전통공예기술 분야별 최고 기술 보유자 장인들이 만든 작품 12종 38점이 전시된다. 전시품 가운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보유자인 소병진의 ‘문갑과 사방탁자’, 엄태조의 ‘사층찬장’을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 양석중의 ‘양면작은문갑’ 등이 포함돼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99호 소반장 전수교육조교 이종덕의 ‘단각반’,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 보유자 한상봉의 ‘낙죽십장생칠성검’ 등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 전통공예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다. 박물관측은 전통공예품이 옛 물건으로만 인식되는 것을 넘어 매일 쓰는 물건에 아름다움을 부여하는 일이 공예라는 것을 알리고, 전통기술로 완성한 공예품으로 일상의 곁을 채우는 일이 삶의 질을 높인다는 점을 공감하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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