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빛의 화가…’재개관
총 60여 점 레플리카 작품
‘수련’ 등 모네 일생 나타내
빛과 색채 마법사 클로드 모네와 그의 친구들 인상파가 주로 활동한 시기에 일어난 여러 가지 에피소드 등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코로나 19로 공공시설 운영중단으로 잠정중단 된 화제의 전시 ‘영원한 빛의 화가 모네와 인상파-레플리카 체험’이 오늘부터 사전예약제를(1시간당 60명) 통해 재개관 운영에 들어간다.
‘영원한 빛의 화가 모네와 인상파전-레플리카 체험’ 전시는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끝까지 고수하며 인상주의 최후의 생존자로 남은 모네의 연작을 통해 같은 사물이 빛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탐색 시간을 보여준다.
특히, 모네의 말년 작품 ‘수련’ 연작은 자연에 대한 우주적인 시선을 보여준 위대한 걸작으로, 모네의 청년기~노년기까지 일생을 담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미술 교과서를 통해 보고 배우던 명작들은 원화와 같은 크기, 질감, 색감으로 제작해 명화들을 더욱 가까이서 감상하고 만져볼 수 있어 평소 전시가 어렵다고 느끼던 사람들의 편견을 허물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는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명화들을 총 60여 점의 레플리카 작품으로 접할 수 있다. 레플리카는 누구나 쉽게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전시를 목적으로 특수 제작한 고품질, 고품격의 복제 작품을 의미한다.
관객들은 눈으로만 볼 수 있었던 명화들을 더욱 가까이서 보고, 오돌토돌한 유화의 질감을 느끼며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모네 작품 외 누구나 알고 있는 그의 친구들 ‘카미유 피사로’, ‘폴 세잔’, ‘폴 고갱’, ‘빈센트 반 고흐’, ‘에두아르 마네’ 등 작품을 체험존, 포토존, 아트샵 등 6개의 부문으로 나눠어있다.
전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잠정중단된 전시를 관객들이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에 기쁘다”며 “어렵고 멀다고 생각되던 미술품 전시가 신기하고 흥미롭게 다가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모네의 생애별로 작품들이 전시했으니 생애를 따라가며 작품의 의미와 시대별의 모습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덧붙여 말했다.
‘영원한 빛의 화가 모네와 인상파전- 레플리카 체험’ 은 5일부터 재개관해 오는 31일까지 진해야외공연장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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