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유니크베뉴 공모' 최우수상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관장 안규식)이 지난 10일 한국관광공사 주관 '유니크베뉴 프로그램 공모전'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상을 받은 프로그램 '즐거운 클레이'는 코로나19로 외부 생활이 어려운 요즘, 미술관에서 요가와 도자 체험, 전시 투어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지난 11~12월 200여 명(총 8회) 시민이 참여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 평가를 위해 현장을 방문한 심사위원들과 전문가 평가단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이색 지역회의명소(유니크베뉴)만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MICE(기업 간 관광산업) 개최지 매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 시행했다. 약 3개월 간 진행한 공모는 전문가 평가와 일반인 온라인 체험관 투표 등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대상은 한국의 집(포구락n롤)이, 최우수상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즐거운 클레이), 생각하는 정원(한국 파란나무 만들기)이 차지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최우수상 수상 특전으로 내년에 1000만 원 상당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