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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보는 3인 3색 시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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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80
내용

자연을 보는 3인 3색 시선

이달까지 김해가야테마파크서 ‘연어작가 릴레이전’

  • 기사입력 : 2022-10-13 08:06:08
  •   
  • 가을 나들이객으로 붐비는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자연’과 ‘재생’을 주제로 한 지역 작가들의 릴레이 전시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해문화재단 가야테마파크는 ‘연어작가 릴레이 전시’를 오는 10월 말까지 작은문화마당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릴레이 전시에는 김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역 작가 3개팀이 참여해 ‘달팽이도자전’, ‘에코아트’, ‘언제 기분이 좋아지세요?’ 등 각자의 개성을 담은 주제로 전시를 이어간다.

    作 ‘미래세대’
    마리아 作 ‘미래세대’

    13일까지 진행되는 마리아 엘레나 파머(이하 마리아)작가의 ‘에코아트’전에서는 해변에 버려진 플라스틱, 종이, 금속 등을 소재로 한 20여 점을 선보였다. 드로잉, 아크릴페인팅, 혼합매체 등 다양한 기법들을 활용해 우리가 익히 아는 인물, 자연, 장면들을 표현했다.

    마리아는 필리핀 세부 출신 한국 국적을 취득한 독특한 이력을 지닌 작가다. 독학으로 ‘에코 아티스트’의 길을 걷고 있으며 밴드보컬, 간호사, 환경운동가 등 다양한 명함을 지니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에코아트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국내외에서 상영하기도 했다.

    作 ‘파티의 삶’
    마리아 作 ‘파티의 삶’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장두루 작가의 ‘언제 기분이 좋아지세요’는 가장 독특한 개성을 지닌 전시다. 장두루는 김해 무계 웰컴레지던시 입주작가로 버려진 고물들을 미술작품으로 재창조하는 행위를 통해 인간의 삶을 되돌아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인간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고물’들을 조명하고 그들의 언어를 읽을 수 있는 2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선 9월 전시에서는 허승주, 배경희 작가의 ‘달팽이 도자전’이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두 모녀 작가는 도자를 활용해 독특한 모습의 캐릭터들을 빚어내고 또한 그 캐릭터들을 캔버스로 옮겨 더욱 풍성한 감정들을 담아냈다.

    양영석 기자 y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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