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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약으로 승부낸다] ① 교육의원 제1선거구
세 후보 대표공약 섞으면 '완벽'…각각 인프라·복지·시설 강조점
<경남도민일보>
경남에서 5명의 교육의원을 뽑는 6·2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선거구역은 넓고, 만나야 할 유권자는 많은 결코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후보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앞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유권자의 선택을 돕고자 후보자가 내세우는 가장 차별화된 공약을 소개한다.
◇정윤영 후보 = 학교 내 많은 시설 투자가 지원되고 있지만 실제로 수업에 사용되는 직접적인 예산 투자는 아직도 많이 미흡하다. 물론 교실에 냉난방 시설 확보나 프로젝션 TV, 컴퓨터 정도는 확보되어 있지만, 교실에서 매시간 사용해야 하는 빔프로젝터, 전자칠판, 단위 교실의 방송시설, 개수대 설치 등은 특별실 수준에서만 확보되어 있고 대부분 일반교실에는 거의 설치되지 못한 상황이다. 외부 시설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실 내부 시설의 투자에 집중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고자 한다. 외부 시설 공사의 '억 단위 사업'을 1개만 교체하면 10개 정도의 교실이 깜짝 놀랄 만큼 개선되고 학생들은 매시간을 행복한 교실에서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방향의 투자 전환이 진정한 교육개혁이라고 본다. 선생님들이 강의 위주의 수업을 탈피하고자 해도 시설 지원이 미흡해 실행으로 옮기지 못한다면 정말 지원해야 하는 분야는 교실 내부의 시설 개선이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교실에서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면 학력향상도 기대할 수 있음은 물론, 학교폭력 등의 생활지도 문제나 학교 전반의 개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조형래 후보 =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겠다. 이는 차별 없는 교육의 출발점이며 농촌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이다.
무상 유아교육을 실현하겠다. 유아교육을 공교육에 편입시킴으로써 평등교육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 교육비리를 척결하겠다. 지난 6년간 창신대 교육비리에 맞서 민주화 싸움을 해온 저로서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교육비리척결에 대한 확고한 신년을 가지고 있다. 특히 후보자의 전문분야인 건축 발주공사를 철저히 감시해 예산을 절약함으로써 무상급식, 무상교육의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다. 전문계고등학교를 활성화하겠다. 전문계고등학교 집중지원, 마이스터고 확대, 전문계고등학교와 전문대학을 통합하는 학제 개편 논의해 기술 장인을 우대하는 사회를 만들고 교육격차를 없애겠다. 우리나라가 '2만 불 시대'에 도래했지만 여전히 사회적 약자는 교육과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특히 장애인들에 대한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장애인교육에 필요한 편의시설 완전구비, 특수학교가 없는 11개 시군에 소규모 특수학교 설치 등 차별받지 않는 평등교육을 실현하겠다.
◇정인선 후보 = 공교육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것은 경남교육이 지향해야 할 첫 번째 과제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교육 현실을 고려할 때 사교육을 마치 범죄집단으로 취급해서는 안 될 것이다. 공교육과 사교육은 우리 교육의 현실적 양 날개다. 그러므로 사교육으로 불리는 각 지역 학원가를 자치단체와 협의해 순기능 쪽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 그러려면 자치단체별로 학원이 몰려 있는 곳을 교육 플라자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
교육 플라자는 단순히 학원이 밀집한 지역이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더욱 넓은 안목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희망과 창조적 비전을 제시하는 공간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해당지역을 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건축물의 외관과 유해용도를 제한,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도서관 건립도 가능할 것이다.
교육 플라자는 동서고금에 빛나는 교육학자와 대학을 소개하는 테마거리와 사색의 거리, 예술성이 돋보이는 조형물 등을 설치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동기부여를 마련해 줄 것이다. 아울러 청소년 유해시설 제한과 금연거리 조성, 청소년 상담실도 함께 갖추게 될 것이다.
세 후보 대표공약 섞으면 '완벽'…각각 인프라·복지·시설 강조점
<경남도민일보>
경남에서 5명의 교육의원을 뽑는 6·2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선거구역은 넓고, 만나야 할 유권자는 많은 결코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후보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앞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유권자의 선택을 돕고자 후보자가 내세우는 가장 차별화된 공약을 소개한다.
◇정윤영 후보 = 학교 내 많은 시설 투자가 지원되고 있지만 실제로 수업에 사용되는 직접적인 예산 투자는 아직도 많이 미흡하다. 물론 교실에 냉난방 시설 확보나 프로젝션 TV, 컴퓨터 정도는 확보되어 있지만, 교실에서 매시간 사용해야 하는 빔프로젝터, 전자칠판, 단위 교실의 방송시설, 개수대 설치 등은 특별실 수준에서만 확보되어 있고 대부분 일반교실에는 거의 설치되지 못한 상황이다. 외부 시설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실 내부 시설의 투자에 집중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고자 한다. 외부 시설 공사의 '억 단위 사업'을 1개만 교체하면 10개 정도의 교실이 깜짝 놀랄 만큼 개선되고 학생들은 매시간을 행복한 교실에서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방향의 투자 전환이 진정한 교육개혁이라고 본다. 선생님들이 강의 위주의 수업을 탈피하고자 해도 시설 지원이 미흡해 실행으로 옮기지 못한다면 정말 지원해야 하는 분야는 교실 내부의 시설 개선이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교실에서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면 학력향상도 기대할 수 있음은 물론, 학교폭력 등의 생활지도 문제나 학교 전반의 개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조형래 후보 =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겠다. 이는 차별 없는 교육의 출발점이며 농촌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이다.
무상 유아교육을 실현하겠다. 유아교육을 공교육에 편입시킴으로써 평등교육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 교육비리를 척결하겠다. 지난 6년간 창신대 교육비리에 맞서 민주화 싸움을 해온 저로서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교육비리척결에 대한 확고한 신년을 가지고 있다. 특히 후보자의 전문분야인 건축 발주공사를 철저히 감시해 예산을 절약함으로써 무상급식, 무상교육의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다. 전문계고등학교를 활성화하겠다. 전문계고등학교 집중지원, 마이스터고 확대, 전문계고등학교와 전문대학을 통합하는 학제 개편 논의해 기술 장인을 우대하는 사회를 만들고 교육격차를 없애겠다. 우리나라가 '2만 불 시대'에 도래했지만 여전히 사회적 약자는 교육과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특히 장애인들에 대한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장애인교육에 필요한 편의시설 완전구비, 특수학교가 없는 11개 시군에 소규모 특수학교 설치 등 차별받지 않는 평등교육을 실현하겠다.
◇정인선 후보 = 공교육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것은 경남교육이 지향해야 할 첫 번째 과제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교육 현실을 고려할 때 사교육을 마치 범죄집단으로 취급해서는 안 될 것이다. 공교육과 사교육은 우리 교육의 현실적 양 날개다. 그러므로 사교육으로 불리는 각 지역 학원가를 자치단체와 협의해 순기능 쪽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 그러려면 자치단체별로 학원이 몰려 있는 곳을 교육 플라자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
교육 플라자는 단순히 학원이 밀집한 지역이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더욱 넓은 안목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희망과 창조적 비전을 제시하는 공간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해당지역을 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건축물의 외관과 유해용도를 제한,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도서관 건립도 가능할 것이다.
교육 플라자는 동서고금에 빛나는 교육학자와 대학을 소개하는 테마거리와 사색의 거리, 예술성이 돋보이는 조형물 등을 설치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동기부여를 마련해 줄 것이다. 아울러 청소년 유해시설 제한과 금연거리 조성, 청소년 상담실도 함께 갖추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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