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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입학사정관제 우수 대학 선정

작성자
김철수
작성일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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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1326
내용
경상대, 입학사정관제 우수 대학 선정
지난해 유사 제도 운영, 전형 경험 축적 높게 평가

-경남도민일보-

경상대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0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20일 경상대에 따르면 지난 4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2010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 기관은 현직 교수, 입학사정관, 교사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 대학을 최종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다.

이번 평가에서 경상대학교는 지난 2009년 유사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입학사정관제 전형 경험을 축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상대학교는 유사 입학사정관제에서 △농·임·어업후계자 전형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지도력과 봉사활동 우수자 전형 △농어촌 학생·전문계 고교 출신자 전형 등 다양한 전형을 만들어 선보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작년 사업추진 실적과 올해 사업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3년 동안 발전계획 등을 중점 평가했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는 2011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제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대학 각 구성원의 동의를 구한 뒤 2011학년도에 모집정원의 12.3%에 이르는 440명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특히, 경상대학교는 2009년도에 입학사정관제 도입을 위해 기성회계 예산 확보는 물론 전임 입학사정관 2명을 이미 채용했다.

아울러 현재 전임 입학사정관 3명과 교수 입학사정관 7명, 위촉교수 입학사정관 80명, 명예 입학사정관 94명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에는 전임 입학사정관 3명과 교수 입학사정관 2명을 충원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학생지원처 입학장학과에서 담당해 온 입학 관련 업무를 입학관리본부로 승격, 하위 부서로 입학관리과와 입학정책실을 두는 등의 조직개편도 단행하기도 했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2011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입학전형 계획을 확정했다. 내년에는 개척 바이오 인재 93명, 농·임·어업후계자 전형 22명,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12명, 지도력과 봉사활동 우수자 전형 22명, 농어촌 출신 131명, 전문계 고교 160명 등 총 6개 전형에 440명을 입학사정관제에 의해 선발한다.

장명호 기자 jangcoog@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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