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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극촌·사천 큰들문화센터 예술지원 받는다

작성자
김철수
작성일
20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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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59
내용
밀양연극촌·사천 큰들문화센터 예술지원 받는다
경남문화재단 레지던스 사업 확정
두 단체, 워크숍·마당극 각색 등 추진
이달 중 추가 공모 계획

-경남신문-

경남문화재단은 지난 6일 2010년도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심사위원회를 열어 밀양연극촌과 사천 큰들문화센터 등 2개 단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에 7개 예술분야에서 2개 분야만 지원을 받아 이달 중으로 추가 지원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선정된 밀양연극촌(대표 손숙·밀양시 부북면 가산리)은 올해 5000만원의 예산 지원을 받아 영국의 안렉산드 젤딘(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연출자) 독일 알렉시스 부크 등 해외 연출가를 초청, 한국에 체류하면서 연극인들을 대상으로 워크숍 등을 한다. 또 어린이 음악교육극단인 ‘반달 레퍼트리’를 창작, 시연을 밀양연국촌에서 송년에 공연한다.

큰들문화센터(대표 전민규·사천시 곤명면 작팔리)는 4800만원의 지원을 받아 소설 토지를 마당극으로 각색한다. 마당극에는 하동군 악양면 주민들을 참여시킨다.

또 경남도내 이야기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을 만들고, 명망있는 작가와 지역 작가들이 함께 새로운 예술작품을 만든다.

올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지난 8월 12일부터 20일간 도내 거주 문화예술인 및 단체로부터 시각예술, 문학, 연극, 음악, 무용, 국악, 다원예술 등 7개 분야 19건의 사업에 대해 지원신청을 받았다. 각 장르별 7명의 심사위원들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남지역 협력관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했다. 김용대기자 jij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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