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김성기 화가 ‘낙원 그리고 여심’展

창원 김성기 화가 ‘낙원 그리고 여심’展
최미자갤러리 초대 7월 9일까지

김성기 作 ‘Paradise’

창원에서 작업하는 서양화가 김성기씨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진해 최미자갤러리 초대로 ‘낙원 그리고 여심’ 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김씨는 이번 초대전에서 부조적이고 시원한 느낌의 블루컬러를 사용, 끝모를 하늘 저편에서 깊고 깊은 바다 저 면까지 깨끗하게 잘라내 붙여 둔 듯 정지된 세상의 단면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낙원(Paradise)의 느낌을 주도록 작품을 만들었다.

　또 그림에서 보이는 단순화한 컬러의 이미지들은 작은 시냇물처럼 미래에서 과거로 흐르며, 쉼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느끼게 하고, 비교적 넓게 배치한 여백들은 영원을 이야기하듯 차분하고 한가로운 여유를 느끼게 한다.

　김씨는 개인전 12회, 그룹초대전 120회 이상 참가했으며, 미술과 비평의 2009-2010 대한민국 선정작가상 수상, 경남미술대전 대상 및 전국공모전 13회 수상, 2010 화랑미술제 참가, 2009 대구아트페어 참가 등 많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기 작가 ☏ 010-4644-0371, 최미자 갤러리 ☏ 542-1335.

경남신문/조윤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