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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새벽 창원시 대산면 유청마을 김종재씨 비닐하우스에서 농민들과 관계자들이 수박축제에 판매될 수박분류 작업에 한창이다. 수박수확현장은 한낮 더위를 피해 밤시간대를 이용해 작업이 이루어진다./전강용기자/ ‘창에그린 창원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제20회 창원수박축제가 12~13일 이틀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농협경제사업장에서 열린다. 창원수박축제위원회(위원장 윤주열)가 주최·주관하고 경남도와 창원시, 창원시의회, 창원시 관내농협, 창원서부경찰서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수박재배농민을 위로하고 통합창원시민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2일 오후 2시부터 수박축제시민노래자랑 예선을 시작으로 수박품평회, 시민과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커버댄스공연이 진행되고 오후 7시 개회식에서는 불꽃놀이,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이 선보인다. 13일은 오전 9시 풍년농사와 110만 창원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수박올림픽, 노래자랑 결선, 명인 지창수 공연, 해군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 공연, 인기가수 배일호·서주경·박주희 등 연예인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 파프리카, 고추, 참외,등 창원농산물 창에그린 홍보 전시 및 판매행사가 마련되고, 수박 시식회, 활쏘기, 뻥튀기, 벼 도정체험, 수박따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김형섭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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