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가족행사 잇따라 열어

STX조선해양, 가족행사 잇따라 열어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사장 신상호)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행사를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

지난 12일 진해구민회관에서 임직원 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나도 가수가 될 수 있다’라는 음악교실을 개최해 인기를 끌었다. 이번 교실에서 STX조선해양 가족들은 창원 안젤루스 소년소녀합창단장인 지연숙씨의 올바른 노래 발성법, 가사 표현법 등의 강의를 듣고, 노래를 함께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상철 선체설계 1파트장은 “단순한 음악감상이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음악에 대한 작은 지식을 배울 수 있어 유용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직원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한정희 경남미술치료교육센터 소장을 불러 미술심리치료 등 색다른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STX조선해양은 6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직원가족 50여 명을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초청된 가족들에게는 조선소 현장 야드 투어, 홍보동영상 시청,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김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