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항공우주박물관,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

“국내 최고의 박물관과 동일하게 경쟁할 수 있어, 항공우주 선진국가의 반열에 오른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전파와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사천항공우주박물관이 지난달 28일 항공우주전문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

또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항공우주 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항공우주박물관이 전국 최고의 항공관련 전문박물관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 박물관이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됨으로써, 전국 국공립대학 및 사립박물관과 협력망 사업이 강화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경력인증기관 대상으로 등록할 수 있는 요건이 확보돼 미래 박물관 전문인력 등 일자리 창출 이바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2년 8월 28일 개관한 항공우주박물관은 그동안 35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첨단 항공우주 전시물 등을 야외 전시장과 실내전시관에 36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다. 최종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