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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마을로 전 국민의 광광명소가 된 통영시의 동피랑벽화마을이 이번에는 경상남도가 마을기업으로 선정, 제1호 생활협동조합으로 꽃피고 있다.
통영시는 2013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피랑주민협의회의 ‘동피랑사람들’이 경남도의 심사를 거쳐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동피랑주민협의회의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정 요건 및 조사·분석을 거친 뒤 내달에 최종 지정되며, 지정이 확정될 경우 올해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우선 지원받고 내년에도 사업의 추진 성과에 따라 최고 3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동피랑사람들’은 마을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법적 지위인 법인 설립을 위해 동피랑 주민들이 조합원이며 이익금은 모두 주민들에게 환원되는 착한 생활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한다. 그동안 발기인대회, 창립총회를 마치고 지난 13일 경남도로부터 신고필증을 교부받아 통영 제1호 생활협동조합이 탄생하게 돼 마을기업의 지정 요건을 갖췄다.
동피랑 마을기업은 동피랑 전주민 80가구가 조합원이며, 운영도 주민협의회에서 자체적으로 수행한다.
마을기업에서 판매할 상품은 동피랑 점방의 각종 기념품, 동피랑구판장 운영 수익금 등이며, 무엇보다 주민들 스스로가 합심해 수익금을 주민들에게 전액 분배하는 것은 다른 여느 조합과 특별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주목할 만한 사항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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