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도서관 신축 기념 ‘국제교류 예술제’

11일 일본 나가사키대학 이카와 세이료(왼쪽 두 번째) 교수가 창원대 신축도서관 로비에 작품을 설치하고 있다./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가 11~21일 도서관 신축 개관을 기념하는 ‘제1회 국제교류 예술제’를 중앙도서관과 63호관 전시실에서 펼친다. 창원대 예술대학이 주최하는 이번 예술제는 창원대를 비롯해 중국 산동사범대학, 일본 규슈산업대, 나가사키대학, 아이치현립예술대학, 나고야학예대학, 독일 브레멘예술대학, 포르투갈 포르투예술대학 등 각국 국립예술대학이 참여한다.

13일 오픈행사는 신축도서관 앞에서 음악학과의 현악4중주, 미술학과의 학생 퍼포먼스에 이어 무용학과에서 ‘시 속의 춤추는 문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16일에는 현장미술전에 융합되는 무용의 테크닉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3인무를 통해 선사한다.

행사 기간에는 교수와 학생, 졸업생 등의 작품을 엿볼 수 있는 국제교류전과 학생국제교류전이 열린다.

이와 함께 5개국 대표들이 ‘포스트모던 예술과 민족성’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나가사키대학 교수 워크숍도 눈길을 끄는데, 시민들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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