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
내용
경남신문 스크랩
김해에서 활동 중인 탁원대 도예가.
진주에서 활동 중인 박덕규 화백. 경남메세나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경남지역 문화예술인을 후원하기 위해 지역문화 특화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지역문화 특화사업은 경남의 문화예술 분야 중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작가를 선발해 대한민국 최고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협의회 자체 예산을 투입한다. 협의회는 이번 특화사업 첫 대상자로 진주 박덕규 화백과 김해 탁원대 도예가를 선정했다. 박 화백은 진주에서 사설미술관을 운영하며 토기를 주제로 한 작품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원로 작가다. 지난 1998년 폐교였던 진주 내동초등교를 임대받아 작업실 겸 미술관으로 개조해 운영해 오고 있는데, ‘토기의 환상’을 주제로 천년의 시공을 넘어 당시 선인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고 예술혼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토기를 소재로 작업해 왔다. 탁원대 작가는 분청도자 연구와 도예전문 문양사로 활동했으며, 지난 1999년 김해 진례에 ‘우림도예’를 설립해 가야토기와 분청사기 작품들을 창작하며 한국 전통도예를 계승해 오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철분이 함유된 사토 배합 분장토기법이라는 새로운 도예기법을 개발해 특허를 받기도 했다. 현재 김해도예협회 이사,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추진위원, 전국 분청도자대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도예문화 발달에 힘을 쏟고 있다. |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