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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예술제 ‘진주대첩 한마당’ 행사로 막 내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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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02
내용
개천예술제 ‘진주대첩 한마당’ 행사로 막 내려
거리 퍼레이드·댄스공연·무용극·불꽃놀이 등 다채
시 “체험행사 등 찾아가는 문예프로그램 확대 성과”

 

 

진주지역 31개 읍·면·동 풍물단들이 경남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진주교-광미사거리-진주중학교로 이어지는 거리 퍼레이드(약 1.9km)로 진주시민 기상과 화합한마당 행사를 펼쳤다.



지방예술제의 효시인 제63회 개천예술제가 8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0일 오후 진주대첩 승전기념 한마당 행사로 대미를 장식했다.

개천예술제 종야축제인 진주대첩 승전기념 한마당 행사는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진주시내까지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해 시내 중앙에서 펼쳐지는 거리공연과 승전기념 한마당 행사로 개천예술제의 절정을 이뤘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진주시내(광미사거리)에서는 비 보이 댄스공연, 무용극, 타악공연 등으로 진주대첩 승전의 시민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같은 시간대, 남강야외무대에서는 시민의 날 행사를 마치고 이창희 진주시장, 김재경·박대출 국회의원, 유계현 시의회의장, 조한조 제전위원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읍·면·동 풍물단(31개단), 진주성 취타대와 타악 등 1200여 명이 참여해 경남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진주교~광미사거리~진주중학교로 이어지는 거리 퍼레이드(약 1.9km)로 화합한마당 행사를 펼쳤다.

거리 퍼레이드에 이어 광미사거리에서는 진주대첩 승전 기념 한마당 행사로 임진왜란 421주년을 맞아 시민 421명이 참여하는 진주스타일 합동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종야축제에는 가수 ‘크레용팝’을 초청해 엔진춤 공연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마련했으며 진주대첩 승전보 상황전달, 횃불 전달식, 승전 대북 타고로 절정에 이르고 승전 불꽃놀이로 제63회 개천예술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진주대첩 승전 기념 한마당 행사의 대미는 이창희 진주시장, 김재경·박대출 국회의원, 유계현 의회의장, 조한조 제전위원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해 진주대첩 승전을 알리는 승전횃불 전달식이었다. 행사 절정은 횃불을 봉화대에 붙이고 참여내빈들이 풍등을 날리면 진주목사인 이창희 진주시장이 대북을 7번 치면서 시작된 불꽃놀이였다.

진주대첩 승전기념 한마당 행사는 임진왜란 421주년을 맞아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돼 승리한 임란 3대 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나아가 문화관광 상품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개천예술제의 특화 행사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개천예술제는 진주성전투(진주대첩)를 스토리텔링화 해 주제성을 부여, 야간 가장행렬을 선보이고 풍물시장에 진주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진주의 사계 아름다운 동향전, 진주문협 시화전, 국악·인물화 등 체험행사·참여행사 등 문화예술 요소를 과감히 배치해 찾아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며 “내년에는 더 알차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정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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