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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제33회 2차 정례회 5분자유발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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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76
내용
 


“동읍지역 종합발전계획 용역 수립을”

▲차형보 의원= 동읍은 주남저수지, 다호리 고분군, 군부대, 철도시설 등이 산재돼 있어 개발행위 제한 등으로 발전 계획도, 변화도 없다.

동읍지역이 창원시 인접지역과 조화로운 발전을 이루며 미래지향적 부도심으로 거듭나려면 지역 환경에 맞는 적극적인 대안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육군종합정비창 부근~동읍 무성리 간 폐선부지에 대해 종합발전계획 용역을 수립할 것을 제안한다.

1905년 경전선 개통으로 저해됐던 동읍지역에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복합 거주단지입지, 공원 조성, 우회도로 개설, 복리시설 확충 등의 종합 개발계획을 수립해 미래지향적 도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정책을 수립해 주기를 당부한다.



“진해 태백삼거리~속천 해안 도로 개설해야”

▲유원석 의원= 진해구는 해안도로변을 정비해 진해루 주변 등에서 산책과 문화·여가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지만 도심지 내에 군부대가 있는 지역적 특성으로 해안도로변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먼 길을 둘러서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태백삼거리에서 속천 해안도로를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도로 개설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되고 있다.

물론 도로 개설 구간이 군사시설을 통과해야 하는 특수성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시장이 적극적으로 군부대 관계자와 협의하는 등 의지를 보인다면, 군사시설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충분히 도로 설치가 가능한 방법이 모색되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내에 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착공될 수 있기를 촉구한다.



“해군·해병대 소재 창작 뮤지컬 제작하자”

▲조준택 의원= 1946년 초대 해군참모총장이자 해병대를 창설한 손원일 제독은 진해사령부에서 당시 해군들이 일본군가에 가사만 바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몹시 안타깝게 여겨 해방된 조국의 우리만의 군가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손 제독이 직접 노랫말을 만들고 이화여전에서 음악을 전공한 아내 홍은혜 여사가 곡을 붙여 대한민국 전군 최초의 군가 ‘바다로 가자’가 탄생했다. 이에 진해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군가를 모티프로 해 해군과 해병대의 많은 이야기들을 소재로 창작 뮤지컬을 제작할 것을 제안한다.

창작 뮤지컬이 만들어진다면 해군과 해병의 많은 이야기 등으로 국민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가 되리라 확신한다.



“성산구에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을”

▲노창섭 의원= 창원시 5개 구 중에 4개 구에는 청소년 시설이나 문화의 집 등 청소년들이 상담 받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최소한 한 곳 이상 있다. 창원시 전체 초·중·고 학생은 14만7000명으로 이중 성산구는 학생이 3만8000명으로 가장 많은 25.98%를 차지하면서도 청소년 관련 시설이 하나도 없다. 이에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과 접근성이 좋은 상남도서관 부지 옆 가음정공원 내 시유지를 확보하고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을 추진했지만 담당부서의 추진의지 부족과 산림훼손 등 이유로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진척이 없다. 창원시내 청소년 시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성산구 청소년들이 쉬면서 여가활동과 상담할 수 있는 성산구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진해항 이전해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자”

▲박철하 의원= 지방관리항인 진해항은 그 동안 산업화 과정에서 국가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 왔다. 그러나 당시 진해항 주변은 주택 밀집 지역이 아닌 도심 외곽 지역으로써 환경문제 등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항만주변이 주택 밀집 지역으로 변했거나 바뀔 예정으로 크고 작은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진해항을 창원시 도심 외곽에 위치한 신항으로 이전해 해양 오염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항만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

정부는 하루 속히 진해항을 지방관리항에서 국가관리항으로 전환하고 도심 외곽 신항으로 이전해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주길 바란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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