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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돌아온 미술장터' 김해아트페어 개최

작성자
박이랑
작성일
201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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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1745
내용

김해 지역 미술품 거래 시장이 다시 선다.

김해아트페어가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 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김해아트페어는 2012년부터 체계적인 미술품 거래를 통한 창작여건 개선,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미술 전문 박람회다.

지난 2012년, 2013년 잇따라 열렸던 아트페어는 지난해는 열리지 않았고, 올해 다시 열리게 됐다.

김해아트페어 측은 "그동안 지역에서 참여하는 작가가 매년 비슷해 한계가 있었다. 올해를 기점으로 2년에 한 번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아트페어는 수요층과 시장특성을 고려해 부스전, 뉴페이스&아티스트 참여 작가전, 지역작가특별전 등 3가지로 나눠 진행한다.

부스전은 총 15개의 부스에 김해미술대전 수상 작가를 비롯해 개인 작가, 부산·경남지역 화랑, 협회(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아트플로라, 갤러리하빈, 김해수채화협회, 오광희(한국화), 이선엽(공예), 정경혜(수채화, 서양화), 박점숙(수채화, 서양화), 유미경(서양화), 박경옥(서양화), 이은숙(서양화), 구은숙(서양화), 조미화(서양화), 문해숙(서양화), 장미자(서양화), 서미숙(서양화) 작가 등이 참여한다.

김해아트페어 측은 화랑만 참여할 수 있는 기존 아트페어와 달리 작가와 단체에 문호를 개방해 다양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페이스&아티스트 참여 작가전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 '뉴페이스 인 김해'와 '아티스트 인 김해'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역 원로작가들과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여서, 김해 지역 미술 동향과 미술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작가특별전은 지역 미술계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김해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40여 명의 작품 80여 점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자리다. 특별전에서 미술시장의 문턱을 낮추고자 작품 가격의 상한가를 50만 원 이하로 제한했다.

김해문화의전당 전시교육팀 관계자는 "미술시장이 협소한 김해는 아트페어를 통해 체계적 유통시스템 구축과 질적 성숙을 함께 도모할 수 있다"며 "시장 형성을 위해 지역미술계와 협력해 다양한 실험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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