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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산단 내 자동차부품 업체인 창원시 성산구 성산동 경한코리아에서 이상연 대표가 공장동 2층 330㎡ 면적의 휴식공원에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전강용 기자/
창원산단 내 자동차부품 업체인 창원시 성산구 성산동 경한코리아에서 이상연 대표가 공장동 2층 330㎡ 면적의 휴식공원에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전강용 기자/
“공장 안에 조경수와 분수대 등으로 조성된 공원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제조업체 공장은 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들로만 가득 차 있다. 공장 건립에다 설비까지 포함하면 적지 않은 투자가 수반되는 업체의 입장에선 비용절감을 위해 당연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규모 공장 안에 직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한 회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밸브스풀 등 자동차 변속기의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창원산단 내 자동차부품 업체인 (주)경한코리아(대표 이상연)가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3년 5월 창원시 성산구 성산동 약 1만3000㎡ 부지에 3층 공장동과 지하 1층~지상 5층 사무·복지동을 신축하면서 설계단계부터 직원들의 정서적 여유 등을 고려한 점이 눈에 띈다.
바닥면적이 7590㎡ 규모인 공장동 2층을 방문하면 생산설비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생산설비 가운데 330㎡가 넘는 공간에 공원이 조성돼 있다. 사철나무 등 조경수 수십 그루가 자라고 있고 분수대에는 잔잔한 물을 뿜어내고 있다. 공원 주변에는 의자도 설치돼 있고 공원 가운데로는 산책로도 조성돼 천천히 걸을 수도 있다.
직원들은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이면 이 곳에 와서 대화를 하면서 여유를 가진다. 한 직원은 “기계만 있으면 삭막하고 피곤할 수 있는데 공원이 설치돼 정서적 여유와 함께 공기순환에도 도움을 주는 것 같다”면서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아직 기계설비들이 많이 설치되지 않은 3층에도 앞으로 330㎡여 규모의 공원 조성과 함께 직원들을 위한 당구장, 탁구장, 배드민턴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3층에는 이미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헬스장이 운영되고 있다. 공장동과 붙어 있는 사무·복지동 4층에는 여자기숙사, 5층에는 남자기숙사가 설치돼 있어 이곳 거주자들이 쉽게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회사는 또 사무·복지동 1층 한가운데를 설계 당시부터 휴식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천장이 없는 빈 공간으로 만들었다. 132~165㎡ 규모인 이곳에도 수십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고 주변에는 독서도 하고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의자들이 배치돼 있다. 점심시간에 주로 이용한다.
이상연 대표는 “직원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일을 할 때 이직률도 줄어들고 생산성도 높아질 수 있어 이를 위한 여건 조성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경한코리아는 지난 2013년 신축공장 및 본사 이전을 계기로 자동차부품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상연 대표는 1997년부터 7년간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장(이업종교류연합회장)을 지냈고, 2006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회장(6·7대)을 맡아 회원사들의 권익을 대변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남미 4개국 순방 외교 시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수행해 시장동향을 살피고 돌아왔다.
이 회사는 지난 2013년 5월 창원시 성산구 성산동 약 1만3000㎡ 부지에 3층 공장동과 지하 1층~지상 5층 사무·복지동을 신축하면서 설계단계부터 직원들의 정서적 여유 등을 고려한 점이 눈에 띈다.
바닥면적이 7590㎡ 규모인 공장동 2층을 방문하면 생산설비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생산설비 가운데 330㎡가 넘는 공간에 공원이 조성돼 있다. 사철나무 등 조경수 수십 그루가 자라고 있고 분수대에는 잔잔한 물을 뿜어내고 있다. 공원 주변에는 의자도 설치돼 있고 공원 가운데로는 산책로도 조성돼 천천히 걸을 수도 있다.
직원들은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이면 이 곳에 와서 대화를 하면서 여유를 가진다. 한 직원은 “기계만 있으면 삭막하고 피곤할 수 있는데 공원이 설치돼 정서적 여유와 함께 공기순환에도 도움을 주는 것 같다”면서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아직 기계설비들이 많이 설치되지 않은 3층에도 앞으로 330㎡여 규모의 공원 조성과 함께 직원들을 위한 당구장, 탁구장, 배드민턴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3층에는 이미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헬스장이 운영되고 있다. 공장동과 붙어 있는 사무·복지동 4층에는 여자기숙사, 5층에는 남자기숙사가 설치돼 있어 이곳 거주자들이 쉽게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회사는 또 사무·복지동 1층 한가운데를 설계 당시부터 휴식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천장이 없는 빈 공간으로 만들었다. 132~165㎡ 규모인 이곳에도 수십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고 주변에는 독서도 하고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의자들이 배치돼 있다. 점심시간에 주로 이용한다.
이상연 대표는 “직원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일을 할 때 이직률도 줄어들고 생산성도 높아질 수 있어 이를 위한 여건 조성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경한코리아는 지난 2013년 신축공장 및 본사 이전을 계기로 자동차부품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상연 대표는 1997년부터 7년간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장(이업종교류연합회장)을 지냈고, 2006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회장(6·7대)을 맡아 회원사들의 권익을 대변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남미 4개국 순방 외교 시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수행해 시장동향을 살피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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