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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근(72·사진) 창원대 명예교수가 창원문화원 제7대 원장으로 선출됐다.
하종근 명예교수는 20일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제1회 임시총회 및 창원문화원장 선거에서 함께 후보로 나선 이교희 전 경남도의원을 누르고 원장에 당선됐다.
창원문화원 원장을 뽑는 경선은 지난 1987년 문화원 설립 이후 처음 치러졌다. 이날 선거에는 총 244명 선거인단 중 208명이 참여해 85.2%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이교희 후보가 88표, 기호 2번 하종근 후보가 120표를 받아 하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하 후보는 선거에 앞서 열린 소견발표에서 △창원문화원이 전국 대표 문화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위상 강화 △마산, 진해문화원과 공동 사업 추진 △경남도와 창원시에 문화원 육성 진흥 조례 제정 촉구 △문화원 예산 집행 내역 공개 △박물대학연합회 향토사연구회, 회산합창단 활성화 △문화원 운영에 여성 참여 강화 △실력있는 교수진 섭외로 문화 강좌 내실 강화 등을 약속했다.
원장 임기는 4년이다. 현 박동백 원장이 내달 말 퇴임하면 7월부터 창원문화원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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