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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전문인력 키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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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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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장효익, 이하 진흥원)이 지역문화 콘텐츠를 개발·기획하고 농산어촌 문화자치를 확대·견인할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진흥원은 경남대·경상대·창원대 등 도내 3개 대학과 컨소시엄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영남권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앞으로 2년간 경남을 비롯한 영남권(경북, 부산, 울산, 대구 포함) 전반의 지역문화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교육에 필요한 경비는 국가에서 지원받는다.

진흥원은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경남대·경상대·창원대 등 3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한다. 각 대학별로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문화기획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지역별 문화 특성과 교육 수요를 고려해 경남대는 지역 재생을 위한 문화힐링 콘텐츠 개발, 경상대는 서부경남 문화원형과 문화마을·문화도시, 창원대는 공간기획을 중심으로 한 도시문화공동체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

교육은 기본과정, 대학별 심화과정, 답사, 현장실습 및 인턴십, 영남권 결과 공유 워크숍 등을 포함해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생 평가를 통해 10명 내외를 선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고급과정 및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 대상은 영남권 문화예술단체·기관 등에서 2년 이상 종사한 ‘직업활동가’와 문화예술 관련학과 졸업예정자·대학원생 등 ‘예비활동가’로 나뉘며, 교육생에게는 활동비가 지원된다. 모집은 7월 말께 이뤄질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시설 조성(하드웨어), 프로그램 개발(소프트웨어)을 넘어 이제 사람 중심(휴먼웨어)의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며 “지역문화의 현장 곳곳에 생기를 돌게 할 실핏줄과도 같은 문화전문인력의 기획 역량을 높이고 교류를 활성화해 경남문화 진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문체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20여 개 기관이 공모에 참여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광주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 전북대학교, 제주문화예술재단 등 권역별 5개 기관이 선정됐다. 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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