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지역정보

제목

마산합포구 옛 마산헌병분견대, 전시공간으로 만든다

작성자
이효진
작성일
2016.03.0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935
내용

마산합포구 옛 마산헌병분견대 전시공간으로 만든다

_일제강점기 일본헌병대 잔혹사 알려

 

 

 

 

기사입력 : 2016-02-28 22:00:00

 

메인이미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옛 마산헌병분견대’가 일제 강점기 일본헌병대의 잔혹사를 알리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창원시는 ‘등록문화재’로 관리하고 있는 옛 마산헌병분견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헌병분견대의 상징성을 살려 전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1926년 건립된 ‘옛 마산헌병분견대’는 2005년 9월 14일 등록문화재 제198호로 국내 유일하게 남아 있는 헌병대 건물로, 건축사적·역사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마산헌병분견대는 일제 강점기 당시 헌병대가 민중을 억압하고 독립투사들에게 가혹행위를 자행했던 뼈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따라서 당시의 일본 헌병의 만행현장을 볼 수 있게 전시공간으로 조성하면 역사교육의 장뿐만 아니라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지난 25일 마산합포구 문화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전시공간 조성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옛 헌병분견대 건물만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 지금이라도 창원시가 헌병분견대의 상징성을 살려 전시공간으로 조성한다고 하니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일제 강점기 일본헌병대의 잔혹사를 알리는 역사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 박종인 문화예술과장은 “옛 마산헌병분견대의 전시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역사적 인식을 제고하고 다양한 문화재 활용 및 관리 운영을 통해 관광자원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종훈 기자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