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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박물관서 가족과 함께 '문화 공감'
뮤지컬·음악회·아동극 등 10월까지 다양한 무료 공연
이원정 기자 june20@idomin.com
2016년 04월 08일 금요일
국립진주박물관은 2016년도 문화공연 '박물관과 함께하는 공감(共感)' 프로그램을 이달 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한다. 국립박물관 야간 연장개관에 맞춰 시행하는 '박물관과 함께하는 공감'은 2012년부터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박물관의 대표 문화공연이다.
박물관은 4~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한다.
올해 '박물관과 함께하는 공감'은 이달 9일과 30일 어린이 국악 뮤지컬 <호랑이 오빠 얼쑤!>를 시작으로 5월 14일 리듬놀이 극 <하트 & 하트>, 6월 11일과 25일 어린이 뮤지컬 <몽키 몽키 서커스단> 공연이 열린다.
7월 9일과 30일에는 모래미술과 음악이 함께하는 체험 공연 <모래로 들려주는 이야기>, 8월 27일 어린이 위생 뮤지컬 <튼튼이와 세균킹의 대결>에 이어 9월 10일과 24일 최형배 마술사와 함께하는 '마술의 방', 10월 29일 '반도네온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를 끝으로 7개 프로그램, 22회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9일 무대에 오르는 어린이 국악 뮤지컬 <호랑이 오빠 얼쑤!>는 우리나라 전통 장단의 흥겨움을 몸으로 익히는 공연으로, 자신을 사람이라고 믿은 호랑이의 좌충우돌 효도기를 보여준다.
다음달 14일 열리는 리듬놀이 극 <하트 & 하트>는 육체적·경제적·다문화 등의 차별로 인한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춤과 노래, 유쾌한 타악으로 표현한 아동극이다.
▲ <몽키 몽키 서커스단>(왼쪽)과 최형배 마술사가 함께하는 '마술의 방' 공연 모습. /진주박물관 |
<몽키 몽키 서커스단>은 평화로운 몽키즈섬에 살고 있던 원숭이들이 서커스단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잃어버린 우정 찾기에 관한 이야기이며, <튼튼이와 세균킹의 대결>은 아이들이 극에 참여해 공연자와 함께 극을 만들어 가는 위생 관련 교육 뮤지컬이다.
'마술의 방'은 '마술의 방'에 초대된 손님들과 함께 꾸며가는 마술공연이고, '반도네온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에서는 반도네온을 중심으로 첼로, 기타로 구성된 3인조 그룹 '진선 트리오'가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각 공연은 오후 2시와 6시, 하루 2회 무대에 오른다.
'박물관과 함께하는 공감'은 홈페이지 사전예약 후 공연 시작 1시간 전 현장에서 좌석을 배정받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1회당 132명 선착순 접수한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공연관람이 제한된다.
예약은 매월 1일부터 국립진주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기획운영과(055-740-06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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