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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초이인도박물관’ 건립 협약 체결
국내 유일 인도박물관, 김해서 공공박물관으로 재탄생
‘김해초이인도박물관’ 건립 협약 체결
소장품 2500여점 기증받아 전시 계획
기사입력 : 2017-12-21 07:00:00
국내 유일의 개인 인도박물관이 김해에서 공공박물관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김해시(시장 허성곤)와 인도박물관(관장 김양식)은 20일 서울 서초구 인도박물관에서 ‘김해초이인도박물관’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올해 9월 인도박물관에서 김해시에 이전 건립을 제안해 이뤄졌다.
인도박물관은 김양식 관장이 사재를 출연해 40여년 동안 수집한 2500여점의 인도 민속품 및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인도 전문 박물관이다. 김양식 관장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인도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원로시인이다. 주한 인도대사 빠르따사라띠(N.Parthasarathi)가 쓴 ‘비단황후: 허황옥 왕비’ 등 다수의 책을 소개한 번역가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과 인도의 교류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오면서 한국인도문화연구회장을 지내 지난 2002년 인도문화훈장 파드마 슈리(Padma Shri)를 받은 바 있다.
김해시는 인도박물관의 소장품 2500여점을 무상 기증받아 김해초이인도박물관을 건립해 소장품을 보존·전시할 계획이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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