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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김해 숲갤러리 3월 전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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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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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정 作


여자의 삶 … ‘잠정 중단’ 창원 더큰병원 숲갤러리

정희정 ‘봄의 향연’展, 내달 9일까지 
다양한 색감으로 곡선의 여체 담아


창원, 김해 더큰병원 숲갤러리가 3월 전시를 연다. 

창원 숲갤러리는 정희정 작가를 초대한다. 26일부터 열리는 정 작가의 3번째 개인전 ‘봄의 향연’에서는 작가의 신작 15점이 전시된다.

정 작가의 주요 작업은 여인을 주제로 한 수채화다. 여자들의 출생, 삶과 생활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화폭에 담았다. 

흘러내리거나 번진 듯한 기법으로 표현한 부드러운 곡선의 여체는 외설적이거나 야한 느낌 없이 따뜻하다. 밝은 색뿐만 아니라 다소 어두운 느낌의 색도 함께 사용해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작가는 “수채화는 풍경이나 정물 위주의 작품이 많은데 여성의 이야기를 주제로 그리고 싶었다. 봄처럼 따뜻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3월 9일까지. 문의 ☏ 270-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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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현 作

고향의 풍경 … 김해 더큰병원 숲갤러리 ‘마지막 전시’


한창현 20번째 개인전, 내달 22일까지
부엉이·소 등 소재로 동화적 세계 그려 


김해 숲갤러리는 한창현 작가를 초대한다. 24일부터 열리는 한 작가의 20번째 개인전에서는 대표작 30여점을 만날 수있다. 작가는 따뜻하고 동화적인 세계를 주로 그린다. 소나무 위에 앉아 있는 큰 눈의 부엉이, 낮잠을 자며 꿈꾸는 소, 커다란 목어 등의 소재는 관람객을 유년시절과 옛 추억 속으로 이끈다. 노랑, 파랑 등 밝은 색채와 두터운 마티에르가 돋보인다. 

작가는 “작품 속 풍경은 원형의 고향이다. 바쁘고 삭막한 삶 속에서 고향의 풍경과 자연으로 돌아가 때묻지 않은 향기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3월 22일까지. 문의 ☏ 340-0938. 

한편 창원 숲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끝으로 올해 갤러리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김해 숲갤러리는 폐관한다.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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