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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계 作.
조현계 作.
작품 속 풍경은 절제된 사실성이 돋보인다. 실제 풍경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해석한 결과다. 굵고 대담한 터치에서 작가가 순간순간 느꼈던 색과 빛을 그대로 담고자 한 노력이 엿보인다. 종이가 아닌 면에 작품을 그린 점이 독특하다. 면 위에서 부드럽게 번진 물감은 맑고 깨끗한 보통의 수채화보다 조금 더 깊고 묵직한 맛을 낸다. 수채화면서 전통적인 한국화처럼 느껴지는 이유다.
작가는 “자연에서 보고 느낀 것을 그대로 재현하고 싶어 항상 현장을 찾는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느낀 빛, 바람, 소리를 생생하게 담은 생명의 수채화를 그려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전시는 4월 30일까지. 문의 ☏ 274-2066.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조현계 作.
창원 경남스틸 내 송원갤러리가 올해 첫 전시이자 17번째 전시로 조현계 작가 초대전을 마련했다.
도내 대표 원로 수채화가인 조 작가는 현장을 찾아 작품을 완성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화폭에 생동감을 담기 위해 작가가 오랫동안 고수하는 작업 방식이다. 통영 소매물도, 제주 성산일출봉, 무주 적상산 등 전시작 30여점에서 국내 곳곳을 누빈 작가의 발걸음을 확인할 수 있다.
조현계 作.
작품 속 풍경은 절제된 사실성이 돋보인다. 실제 풍경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해석한 결과다. 굵고 대담한 터치에서 작가가 순간순간 느꼈던 색과 빛을 그대로 담고자 한 노력이 엿보인다. 종이가 아닌 면에 작품을 그린 점이 독특하다. 면 위에서 부드럽게 번진 물감은 맑고 깨끗한 보통의 수채화보다 조금 더 깊고 묵직한 맛을 낸다. 수채화면서 전통적인 한국화처럼 느껴지는 이유다.
작가는 “자연에서 보고 느낀 것을 그대로 재현하고 싶어 항상 현장을 찾는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느낀 빛, 바람, 소리를 생생하게 담은 생명의 수채화를 그려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전시는 4월 30일까지. 문의 ☏ 274-2066.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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